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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반복된다! 라섹의 역사도 반복된다.

밝은세상안과 2012. 3. 26. 11:20

일전에 국내의 라섹수술은 정확한 의미에서의 라섹수술과는 차이가 있다고 
말씀을 드린적이 있는데 혹시 기억하고 계신가요?

그 이유는 바로 국내의 라섹수술은 각막상피만을 이용해서 각막절편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각막상피를 벗겨내면서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정확한 의미에서의 라섹수술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것이지요.

라섹수술의 본래의미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를 클릭] 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때 마지막에 라섹수술의 역사에 대해서 소개하여 드린다고 이야기를 하여 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전에 약속을 드린대로 라섹수술의 역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그 흐름을 간략하게 보도록 할까요?

PRK -> PTK+PRK(Eximer Laser) -> Lasek -> PRK -> PTK+PRK(All Laser Lasek)



최초 등장한 시력교정술, PRK


이전에 말씀을 드렸던 라섹수술의 본래의미에 대한 내용 중 PRK라는 용어가 나오는 데요.
PRK라는 것은 전에 잠시 언급을 했었지만 Photo-Refractive Keratectomy의 준말로
최초에 등장한 시력교정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PRK 시력교정술은 지금의 국내에서 알려진 라섹수술 처럼 알코올로 각막상피를 제거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본래의미의 라섹수술이라는 것은 이러한 PRK 수술 이 후에 나타난 시력교정 방법입니다.

알코올로 각막상피를 제거하는 내용은 [여기를 클릭] 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레이저를 이용한 엑시머 레이저 수술


엑시머레이저라는 것은 시력을 직접적으로 교정하기 위해서 
라식수술의 2단계에 사용되는 최첨단 레이저장비입니다.
물론 과거의 PRK에도 이 같은 엑시머레이저를 사용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이전의 PRK라섹수술는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한다며 바로 각막상피를 제거하는 방식인데요.
이전의 PRK라식수술이 각막상피를 제거하는데 알코올을 이용했다면 
엑시머레이저를 이용한 라섹수술은 각막상피를 제거하는데 역시 엑시머레이저 장비를 이용하게 됩니다.

즉, PRK방식과 엑시머레이저를 이용한 라섹수술의 큰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각막상피를 제거하는데 어떤 방법을 사용하는가? 이 차이라고 할 수 있겠내요.
이때 각막 상피를 필요한 만큼만 제거하는 것을 PTK(Photo-Therapeutic Keratectomy)라고 부르지요.
알코올로 각막상피를 제거하는 방법은 필요한 만큼이 아닌 필요 이상으로 제거하게 되지요.


각막 상피에 절편을 만드는 라섹의 등장


이러한 PTK 방식이 지나고 난 이후에 비로소 본래 의미의 라섹수술이 등장하게 됩니다.
이 방식은 위에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각막상피를 제거하는 것이 아닌 
각막상피만을 이용해서 라섹수술을 진행하는 것이지요.

최초 이러한 본래의 라섹수술이 등장하게 된 배경에는 각막상피를 완전히 벗겨내는 것보다는 
각막상피로 각막절편을 만들어 내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라고 생각하여서 인데요.
하지만 실제로 각막상피만으로 각막절편을 만들어 수술을 진행하여 보니 
오히러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은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PRK 방식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PRK방식이 국내에서는 라섹수술로 인식되게 되었고요.


그리고 지금에 와서는 엑시머레이저만을 이용하는 라섹수술인 퍼펙트레이저핏 라섹수술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과거와 같이 엑시머레이저만을 이용한다는 것에서는 다를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과거와 지금의 엑시머레이저만을 이용하는 라섹수술은 차이가 있습니다.
(차이가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차차 설명을 드리기로 하겠습니다.)

그러고 보면 라섹수술의 역사는 순환한다는 것 처럼 보여집니다.
물론 그 순환 과정에서는 기술이 발전하고 수술의 효과 및 안정도가 더 올라가고 있지요.

서울 밝은세상안과에서도 이러한 순환되어 가는 라섹수술의 흐름속에서도 
환자분들에게 더 나은 장비와 수술방법을 도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