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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쌓인 피로는 어떻게 풀까요?

밝은세상안과 2012. 5. 24. 15:14


가만 있어도 눈이 뻑뻑하다거나 눈이 자꾸 침침해지는 것 같은 기분에 충혈까지 되고,
뒷목까지 경직되는 것 같으며, 안구 안쪽에서부터 이물감이 느껴진다면
바로 눈에 피로가 쌓인 경우입니다.

요즘엔 전자기기가 많이 발달했기 때문에 그로 인한 시력저하라던가
눈의 피로도 누적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요.

전자기기로 인한 VDT증후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하루 절반 이상의 시간을 컴퓨터 앞에서 보내야 하는 직장인이나
스마트폰의 발달로 인해 계속 손에서 놓지 않는 학생들까지
눈을 혹사시키는 것 같은 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밤에는 번쩍번쩍 빛나는 네온사인까지 한 몫 하지요.

다른 건강은 잘 챙기고 있지만 눈 건강 관리는 많은 분들이 잘 하지 않으시는데요.
평소에 신경을 잘 쓰지 못하고 있지만 눈 피로 푸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눈 피로에는 안구 운동이 좋습니다.

눈이 집중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눈에 피로를 더욱 심하게 느끼게 되는데요.
바로 시야를 조절하는 근육이 일정 시간 이상을 집중하게 된다면
근육이 그 상태로만 발달하게 되는 습성 때문에 더 뻐근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컴퓨터나 책을 오래 보고 있을 때에는 적어도 한 시간에는 한 번,
눈에 휴식을 줄 수 있도록 창 밖 먼 곳을 봐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창 밖을 보실 여유가 잘 생기지 않는다면 잠시동안 눈을 감은 채로
눈동자를 굴려주는 안구운동을 하셔도 도움이 되지요.
눈꺼풀쪽을 살짝 눌러주면서 눈과 코와 만나는 곳도 살짝 누르고 떼주는 것을
반복한다면 효과적인 눈 건강 마사지법이 될 수 있습니다.


야외 활동에는 선글라스 착용은 필수!

자외선이 피부에 좋지 않는다는 건 다들 잘 아실 거에요.
하지만 눈에도 좋지 않는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자외선은 피부를 태울만큼 강하기 때문에 눈 건강에도 치명적일 수 있는데요.
빌딩이나 아스팔트에 반사되는 자외선으로 인해 실명 위기까지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캡모자를 쓸 때에도 빛 반사로 인해서 더 악화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자외선이 가장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야외 활동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고
부득이하게 야외 활동을 해야 한다면 꼭 자외선이 차단되는 선글라스를 착용하신 후에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며 야외 활동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눈은 자주 깜빡여주세요.

장시간 시야를 집중하다 보면 눈은 건조해질 수밖에 없고
더욱 더 피로가 쉽게 느껴지며 눈 건강이 악화되는 것입니다.
이럴 때에는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이게 된다면 눈물이 나오게 되고
눈의 건조함과 쌓인 피로를 회복하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꼭 하품이나 시간에 맞춰서만 눈을 깜빡이는 것이 아니라

의식적으로 해도 눈물이 나오니 안구건조증이 있으신 분들은 눈을 자주 깜빡여주세요.

그리고 눈꺼풀이 무겁게 느껴질 때에는 녹차 티백을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차가운 상태가 되면 눈두덩이 위에 올려놓아 주면 효과적입니다.
냉동실에는 10분 정도 보관하시면 되고 녹차에 있는 타닌 성분이
눈의 피로회복을 도와 눈을 상쾌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눈에 부기가 심할 때에도 이러한 방법으로 부기를 가라앉힐 수 있어요. 

눈은 우리 생활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눈 건강을 소홀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눈 건강을 잘 지키시길 권해드리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