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이벤트/밝은세상 이야기

ICL 안내렌즈삽입술, 이런 경우에는 불가능해요 (1) 원추각막

밝은세상안과 2013. 3. 6. 14:00

안녕하세요, 서울 밝은세상안과입니다.
경칩이었던 어제를 지나고나니, 바로 봄으로 바뀌어버린 듯 하루 내내 따뜻한데요,
이제 두터운 옷은 옷장에 넣으시고 얇은 간절기 옷을 꺼내야할 때인 것 같습니다.

저희 서울밝은세상안과에서는 ICL 안내렌즈삽입술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해드렸었는데요, 일전에 이러한 시력교정술이 가능한 경우들을 살펴보았습니다.


가능한 사례들을 알아보았으니, 그렇다면 오늘 이 시간에는 ICL 안내렌즈삽입술이
과연 어떤 경우에 불가능한지, 그 중에서도 원추각막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ICL 수술이 불가능해요 -  원추각막이란?


우리 눈의 겉을 둘러싸고 있는 투명한 부분을 가르켜 각막이라고 하는데요,
이 각막은 외부로부터 눈을 보호하며 빛을 통과하고 굴절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각막이 정상적인 상태였다가 어떠한 문제가 발생하여 변형이 일어나면,
각막의 두께가 비정상적으로 얇아지고 앞으로 돌출되게 되어서 이에 따른 부정난시
생기게 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그리고 돌출된 각막의 모양이 종의 모습을 나타내어서
원추각막이라고 불리는 것이지요.


원추각막은 왜 생기는 것일까

그렇다면 이러한 질환을 왜 생기게 되는 걸까요? 원추각막은 여러가지 요인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확실하고 정확한 요인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럼 원추각막이 나타나게 되는 요인들로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유전적인 원인을 들 수 있는데요- 원추각막의 유전은 6~8% 정도로 적게 나타나고
있으며, 그 명확성은 확실하게 정해져있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반면에 피부질환 중의 하나인 아토피에 걸렸던 사람들이 원추각막에 걸릴 수 있는
연관이 있으며, 그 외에 비염증성 질환 등과도 관련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한 현대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콘택트렌즈의 무리한 착용이나 습관적인 눈비빔 등이
잦은 경우에도 각막에 변화나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것이 나아가 원추각막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원추각막의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나

원추각막은 진행성 질환으로 나이가 들면서 증상이 계속 진행하게 되는데요,
보통 청소년 때에 발생하기 시작하여 30대에서 40대까지도 계속적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진행하는 속도는 천천히 진행되기도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급격히 빠르게 진행되기도 합니다.


원추각막을 겪는 처음에는 별다른 증상도 나타나지 않으며 시력도 정상적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대비감도 감소가 먼저 시작되며, 그 다음으로 가깝고 먼 곳을 보는 시력 저하가 생기게
됩니다. (여기서 대비감도란, 밝고 어두운 것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그리고 점차 각막이 얇아지면서 앞으로 돌출되어 부정난시가 발생하는데요-
이에 따른 여러가지 불편함이 뒤따라 찾아오면서 계속적인 시력 저하가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원추각막이 나타나게 되면, 눈의 불편함과 시력 저하를 함께 겪게 될뿐더러
각막의 변형이 일어나게 되기 때문에 안내렌즈삽입술이 부적합하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원추각막을 예방하려면 평소에 각막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눈비빔이나 렌즈 착용은 자제하시고,
언제라도 저희 서울 밝은세상안과를 방문하셔서 질환 유무를 검사해보시기 바랍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