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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비비는 잘못된 습관이 실명을 유발한다?

밝은세상안과 2012. 3. 14. 12:11

평소에 눈을 얼마나 자주 비비 시나요?
우리는 눈을 자주 비비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장시간 컴퓨터나 TV 를 볼때나
히터, 에어컨 등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눈이 쉽게 건조해져 눈을 자주 비비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눈을 비비는 습관이 무의식적으로 반복되기 때문에
자신이 눈을 비비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 이지요.

깨끗하지 않은 손으로 눈을 비비는 행위는 위생상 매우 좋지 않기 때문에 각종 안질환의 노출될 위험을 주기도 하지만
평소 눈을 자주 비비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원추각막이 발생할 우려가 높습니다.
 

각막이 돌출되는 무서운 안질환 원추각막 

원추각막이란 각막이 얇아지고 돌출되면서 원뿔모양으로 변형되는 안질환으로
부정난시를 유발하고, 눈부심, 빛번짐을 가져오며 결국에는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무서운 안질환 입니다. 

원추각막의 초기 증상은 시각적 흐임과 일그러짐 등의 형태 입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대부분의 분들은 단순히 시력이 저하 됐다고 생각하여 안경을 맞추는 경우가 대부분 이지만
6개월 내에 시력이 급격히 떨어 졌거나, 어느날 갑자기 물체가 흔들려 보이거나 겹쳐 보이는 경우,
눈부심 현상과 빛번짐 현상이 나타난다면 원추 각막이 아닌지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원추각막도 예방할 수 있어요!

원추각막이 발병되는 원인은 아직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환경적인 요인이나 영양소 불균형 등
다양한 원인들이 종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눈을 비비는 습관도 원추각막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꼽히기 때문에 평소 잘못된 습관을 바로 고치는 것이 중요 한데요, 

컴퓨터나 TV를 볼 때에는 의식적으로라도 눈을 자주 깜빡여 주는 것이 좋고 
눈이 가려울 경우 손으로 비비기 보다는 찬물에 눈을 대고 깜빡이거나, 얼음을 이용해 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원추각막을 포함한 안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정기적인 안과검진이라는 사실! 잊지마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