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또 밤이 찾아와~ 내 슬픈 눈을 가리고~ 사랑 찾아 떠나라고~ 내 등을 밀어~
야맹증의 원인! 비타민A가 부족해요!
아, 야맹증이었구나!
안구는 어두움에도 익숙해지도록 설계가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처음 어두운 곳에 들어가게 되면 앞이 보이지가 않지만
여러분은 이문세 씨의 히트곡 솔로예찬을 아시나요?
그런데 사실 밤이 되면, 빛이 퇴장하고 어둠이 입장하면 깜깜하니 누구나 앞이 보이지 않기 마련입니다.
깜깜함이 눈을 가리죠. 그건 솔로여서 슬픈 사람이나 짝이 있어 기쁜 사람이나 누구나 그래요.
우리가 사물을 확인할 때에는 빛에 반사되는 형상을 눈에 담아 보는 건데요,
빛이 없으면 반사될 물건이 없으니, 빛이 없으면 물건은 있어도 없는 것, 존재해도 존재하지 않는 것,
다른 유행가 발라드의 노랫말처럼 살아도 죽은 것입니다. 눈에는 말이죠.
그러니까 정말 빛이 하나도 없는 밤이 오면, 사랑을 찾았어도 그 누구도 앞이 보이지 않는다는 거죠.
빛이 없으면 눈이 안 보이는 거랍니다. 아무리 멋진 짝을 만나도 빛이 없으면 그 얼굴을 볼 수 없어요.
솔로여서 그런 게 아니라, 정말로요^^
아니 아니, 나는 어두운 곳에만 가면 잘 안 보인다니까요?
그런데 또 같은 어두운 장소에서 누구는 그래도 앞이 잘 보이는데, 나는 왜 어둡기만 하면 앞이고 옆이고 뒤고 다 안 보이는 걸까요?
밝은 데에 있으면 내가 더 잘 보고, 더 잘 분간하고, 그러는데. 왜 어둔운 데에 있으면 나는 안 보이고
되려 옆에 사람은 좀 보인다는 걸까요?
되려 옆에 사람은 좀 보인다는 걸까요?
예를 들어 한낮에 친구와 동굴에 들어가게 되었다고 합시다. 둘 다 안경을 쓰지는 않지만 일상생활에서 밖을 돌아다닐 때에는
내가 시력도 좋고, 안경도 쓰지 않고, 멀리 있는 것이나 작은 물체나 눈에 더 잘 보인다고 가정하고요.
자, 이제 동굴에 들어갑니다. 으스스하니 처음에는 무섭고 아무것도 안 보이지만,
친구는 점점 돌과 벽과 눈 앞에 사물들을 분간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어? 나는 아무것도 안 보입니다.
친구가 저기 앞에 돌을 조심하라고 말을 해주는데 난 그 돌이 어디있는지 보이지가 않아 결국 걸려서 넘어지고 맙니다.
이때에 불현듯 머릿속을 스치는 단어.
네. 야맹증입니다.
친구는 점점 돌과 벽과 눈 앞에 사물들을 분간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어? 나는 아무것도 안 보입니다.
친구가 저기 앞에 돌을 조심하라고 말을 해주는데 난 그 돌이 어디있는지 보이지가 않아 결국 걸려서 넘어지고 맙니다.
이때에 불현듯 머릿속을 스치는 단어.
네. 야맹증입니다.
야맹증의 원인! 비타민A가 부족해요!
동물의 간. 토마토. 당근. 이 세 음식 친구의 공통점이 무언지 아십니까? 색깔이 빨갛다고요? 예, 맞습니다.
그럼 봄나물, 계란을 추가해 다섯 가지로 만든다면요? 이제 더는 빨강으로 묶을 수는 없으시죠?
위에 나열된 음식들은 비타민A가 다량 함유된 식품들입니다. 바로 이 비타민A에 야맹증의 황금열쇠가 숨어있는데요.
비타민A가 부족하면 로돕신의 재합성이 어려워져 야맹증이 발생하게 된다는 겁니다. 로돕신이 뭐냐고요?
쉽게 말해 로돕신이 적을수록(재합성이 어려울수록) 어두운 곳에서 사물을 구별하기가 어려워진다고 보면 됩니다.
이 로돕신의 재합성을 도와주는 물질이 비타민A이니까 야맹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타민A의 적절한 섭취가 필요합니다.
비타민C가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듯이 말이죠. 참고로 비타민C는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백내장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을 주기도 하죠. 비타민C는 과일에 많이 들어있는 거, 알고 계시죠?
아, 야맹증이었구나!
안구는 어두움에도 익숙해지도록 설계가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처음 어두운 곳에 들어가게 되면 앞이 보이지가 않지만
차차 어둠이 눈에 익으면 주변이 분간이 가고, 뭔가 이것저것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물체의 형태와 명암을 구별할 수 있게 하는
막대세포가 빛을 감지하여 그 역할을 수행함을 돕는 것이 바로 로돕신(로돕신의 재합성)입니다.
야맹증은 밤에 사물을 잘 분간하지 못한다고 하여 붙여진 병명인데요. 보통 밤에도 불빛이 있는 곳,
예를 들어 가로등이나 환한 길거리 주변에서는 정상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저 밤에 달빛만 있는
그런 좀 더 어두운 상황에서는 사물을 분간하기가 어려워지는데요.
야맹증의 증상이 더욱 심하게 악화된다면 불빛이 있어도 사물을 분간하지 못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게 됩니다.
그런 좀 더 어두운 상황에서는 사물을 분간하기가 어려워지는데요.
야맹증의 증상이 더욱 심하게 악화된다면 불빛이 있어도 사물을 분간하지 못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게 됩니다.
야맹증은 꼭 비타민A의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 질병은 아닙니다. 유전에 의한 비진행성 야맹증, 녹내장, 황반변성, 망막색소변성증, 시신경염 등 다양한 안구 질환에 의해서도 야맹증은 발병할 수 있습니다.
그에 따라 야맹증이 나타나는 정도나 과정이 다르기도 하고요.
그에 따라 야맹증이 나타나는 정도나 과정이 다르기도 하고요.
야맹증 극복해야겠어!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야맹증은 비타민A의 적절한 공급으로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합니다. 또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좋습니다.
혹시 공부나 작업을 하실 때에 조명을 너무 어둡게 하거나 지나치게 밝게 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적절한 조명을 사용하도록 습관을 개선하시는 게 야맹증 예방에 좋습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의 전자기기는 되도록 멀리하시는 게 좋고요. 피치못해 장시간 동안 전자기기를 사용하셨다면
그만큼 눈에도 충분한 휴식을 제공해줌으로 야맹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근거리 작업 시에 돋보기를 이용한다든지, 비타민A나 생활 습관으로는 치료가 되지 않을 경우
굴절교정을 위한 안경 처방이나, 그리고 백내장이 동반되는 야맹증은 백내장 수술이 필요하게 됩니다.
비타민A의 적절한 섭취나 조명 생활습관의 개선은 야맹증을 예방하는 방법들이기는 하나,
사실 언급드린 것들이 야맹증을 극복할 수 있는 전부는 아닙니다.
야맹증은 하나의 안구 질환이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안과에 방문하시어 안구의 상태를 전반적으로 정밀하게
검진을 받으시는 것이 야맹증을 예방하고 극복하는 치료의 가장 효과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검진을 받으시는 것이 야맹증을 예방하고 극복하는 치료의 가장 효과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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