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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변성은 어떤 질환일까?

밝은세상안과 2014. 1. 14. 11:37
안녕하세요.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입니다.
병원 블로그를 통해 <황반변성>에 대해 몇 차례 다룬 적이 있는데요-
힐링캠프에서 이휘재 님이 황반변성임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눈건강을 위한 차원에서 황반변성은 어떠한 질환인지 다시 한 번 살펴 보겠습니다.


황반변성이란?



저희 병원에서는 황반변성을 '노안과 혼동되기 쉬운 노인성 질환'으로써 소개해 드렸습니다.
황반은 우리 눈 뒷쪽에 위치한 카메라의 필름에 해당하는
'망막'이라는 신경조직의 중심부위를 말하는데,
이곳에는 빛 자극에 반응하는 중요한 세포가 밀집되어 있어 중심 시력을 담당,
생계와 관련된 직장 및 사회활동은 물론 읽기, 운전 등의 일상생활을 가능하게 합니다.


 

보통 황반변성은 나이와 관련하여 나타나게 됩니다.
시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망막의 황반부가 나이가 들면서
여러가지 변화가 동반되어 생기는 질병으로, 점점 나빠져서 결국은 실명에 이르는 안질환입니다.


황반변성의 원인은?


2009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자료에 의하면
성인 실명 원인의 1위는 당뇨망막병증, 노인실명 원인 1위는 황반변성이라고 하는데요.
최근 이러한 황반변성이 세계적으로 실명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주로 50대 이상의 중, 노년층에게 발생하고 있으며
흡연, 인종, 유전적 요인, 염증관련 요인, 비만, 영양요인, 심혈관계 질환 등
발병 원인이 여러가지입니다.


증상과 치료방법은


<증상>
초기에는 사물이 흐려 보이고 글자나 직선이 휘어져 보이며,
흔히 가까이 있는 물체를 볼 때 비틀려 보일 수 있습니다.
결국에는 시력이 많이 저하되고, 단어를 읽을 때 글자의 공백이 보이거나
그림을 볼 때 어느 부분이 지워진 것처럼 보이는 증상 (시야 중심부에 맹점이 나타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선들이 곧게 보이지 않을 경우,
- 4개의 모서리가 보이지 않는 경우 (작은 네모 칸이 모두 같은 크기로 보이지 않을 경우)
- 비어있거나 뒤틀리거나 희미한 부분이 있는 경우,
- 격자 중앙에 위치한 점이 보이지 않을 경우,
- 선들이 물결모양으로 굽이쳐 보이는 경우

황반변성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자세한 검사는 눈 앞 30cm 거리를 두고 한쪽 눈을 가린채 합니다) 



<치료방법>


황반변성의 예후는 적절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효과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지만
최근에는 새로운 치료방법들이 연구개발되고 있습니다.
습성 황반변성의 경우 레이저광응고술, 광역학요법, 경동공온열치료법, 외과적수술,
안구 내 주사, 약물치료 등이 있습니다.


치료방법은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방법을 결정하게 되며,
예방목적의 금연, 항산화제 섭취, 선글라스 착용, 심혈관계질환 예방 및 치료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망막 질환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관계로
예방 차원의 눈 검진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질환 예방을 위해 1년에 한번씩은 꼭~ 안과검진을 받아볼 것을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