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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세상안과에서 알려드리는 어린이 시력관리 Q&A ①

밝은세상안과 2014. 4. 18. 13:07
안녕하세요,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입니다.
우리 눈의 시력은 어릴 때부터 발달하여 9세 정도면 이미 모든 시세포가 성장을 마치게 됩니다.
그렇기에 어릴 때부터 시력관리를 잘해주어야 성인이 되고 나서까지 건강한 시력을 유지할 수
있지요. 오늘 밝은세상안과에서는 어린이 시력관리에 있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부분들만
집중적으로 모아서 이번 시간을 마련해보았습니다.



Q. 아이가 안경을 쓰면 시력이 더 떨어지나요?

A. 안경은 우리 눈에 근시 또는 난시가 진행하는 데 있어서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즉 안경을
착용한다고 해서 아이의 시력이 더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간혹 어릴 때부터 안경을 쓰면
나중에 눈이 더 나빠진다고 하는 말이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아이가 시력검사를 해보았을 때 안경을 착용해야 하는 상태라면, 아이 눈에 맞는 안경을 맞춰
착용하도록 하여 보다 편안하고 또렷하게 사물을 볼 수 있도록 해줘야 하지요.

아이가 안경을 착용하게 되면 안경을 통해 보다 선명한 사물의 상이 망막에 맺히게 됩니다. 이로
인해서 시각적인 자극이 전달되어 아이의 시력이 발달할 수 있게 되지요. 안경을 착용하는 과정에
시력이 나빠지는 이유는 안경 때문이 아니라 아이의 시력이 성장함에 따라서 안구의 길이가 함께
성장하기 때문에 근시가 진행되는 것이고, 그 때문에 더 높은 도수의 안경이 필요해지는 것입니다.

Q. 아이의 시력이 떨어진 것을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까요?

A.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아이의 시력은 9세 정도가 되면 모두 성장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그 전까지
건강한 시력을 잘 유지시켜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이 시기에 아이의 시력 상태를 잘 체크해주셔야
하지요. 이 시기에 아이들은 아직 자신의 상태를 스스로 진단하고 판단하기 어려운 나이입니다.
그렇기에 부모님께서 정기적으로 안과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이 좋으며, 직접 아이의
행동이나 증상을 잘 확인해주셔야 하지요.

일반적으로 아이의 시력이 저하되었을 때의 증상은 다음과 같은데요. 예로 아이가 TV나 책을 볼 때
너무 가까이에서 본다든지, 볼 때 고개를 기울이거나 옆으로 돌리는 등으로 정면으로 똑바로 보지
못하는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눈을 가늘게 뜨거나 눈을 심하게 비비는 경우도 있으며, 밝은 빛을
싫어하고 유달리 한쪽 눈을 자꾸 감으려고 하는 경우 등 이러한 증상을 보인다면 아이의 시력상태를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Q. 아이가 눈을 자꾸 비비는 건 왜 그런걸까요?

A. 아이들이 눈을 비비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졸려서 눈을 비비는 걸 수도 있으며
눈물이 나서 눈을 비비기도 합니다. 또는 화가나는 경우에도 눈을 비비는 경우가 있지요. 그리고
또 한 가지로써 안질환의 증세로 인해 눈을 비비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아이가 왜 눈이 비비는지
그 이유를 잘 확인해보셔야 하지요.

안질환으로 인한 경우,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나 아폴로 눈병과 같은 질환으로 인해 눈이 간지러움을
느껴서 눈을 비비게 됩니다. 이때 아이가 손으로 계속 눈을 비비게 되면 충혈이 되거나 부종이나
눈곱과 같은 이물질이 생기는 등 각종 문제가 발생하여 질환이 더욱 악화될 수 있는데요. 따라서
아이가 눈이 간지러워도 손으로 자꾸 비비지 않도록 해야 하며, 눈을 비빈다면 아이의 눈 상태를
확인해보고 질환이 의심되는 즉시 안과로 내원에서 적절한 진료와 치료를 받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Q. 아이가 눈을 다쳤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아이들은 한창 밖에서 뛰어놀면서 크는 나이입니다. 그렇기에 이렇게 노는 도중에 크고 작은
부상을 입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때 눈을 다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아이가 눈을 다친
경우에는 섣부른 응급처지를 하기 보다는 알맞는 대처방법을 지켜주시는 것이 안전하답니다.

아이가 공과 같은 어떠한 사물에 눈을 부딪힌 경우라면 먼저 아이가 앞이 잘 보이는지를 체크해주고
조금이라도 시야가 흐릿하게 보인다면 최대한 안정을 취하도록 한 뒤에 안과에 방문하여 응급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다음으로 모래나 작은 티끌 같은 것이 눈에 들어갔을 경우, 눈이 충혈되고 눈물이
흐르고 통증까지 동반하게 되는데요. 이때 생리식염수나 깨끗한 물을 사용하여 눈에 들어간 이물이
흘러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만약 씻어내도 이물이 나오지 않는다면 안대를 한 후에 즉시 안과로
방문해주셔야 하지요. 또한 뾰족한 물건에 눈을 찔린 경우라면 결막이나 각막이 손상되고 찢어질 수
있으므로 눈을 누르거나 만지는 등의 자극을 주지 말고 가까운 병원으로 바로 가주셔야 합니다.

우리 아이의 건강한 시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부모님의 관심이 적극적으로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밝은세상안과에서는 어린이시력을 위한 프로그램 및 진료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거나 검진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언제든지 방문해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