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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과 헷갈리지 마세요! 시야를 잡아먹는 녹내장

밝은세상안과 2013. 7. 16. 16:14
안녕하세요,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백내장에 대해서 말씀드렸었는데요.
백내장은 노안이 나타나면서 생기게 되는 대표적인 질환 중의 하나로,
수정체가 혼탁해지게 되면서 시야가 뿌옇고 흐릿하게 보이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이러한 백내장과 헷갈려하시는 질환이 있는데,
바로 녹내장이라고 하는 질환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번 시간에는 녹내장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지요.


시야가 점점 사라진다?


흔히 만화나 영화에 등장하는 허구 속 인물이 자신의 임무를 다 수행한 뒤
자신의 세계로 돌아가는 장면을 보면, 발부터 머리까지 서서히 투명하게
사라지는 모습을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는 몸이 다 사라지게 되면서
결국 나중에는 아무 것도 남지 않은 상태가 되지요.

이렇게 서서히 사라지듯이, 시야가 서서히 사라지는 질환이 바로 녹내장입니다.
한 마디로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병을 말하는 것인데요.
일반적으로 우리의 시야는 정 가운데를 중심으로 양 옆으로 어느 정도까지는
확보되어 있는 상태인데, 녹내장이 생기면 시야가 점점 좁아지면서
주변의 사물을 제대로 볼 수 없게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렇게 녹내장이 우리 눈의 시야를 점점 잡아먹어가는 사이에,
동시에 시력도 저하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또한 심한 경우에는
눈의 충혈이나 두통 또는 구토와 같은 증상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이러한 녹내장 증상이 만성으로 지속되게 된다면,
나중에는 시야가 모두 소실되어 실명으로까지 이를 수도 있는 질환이지요.


안압을 알아두세요


그렇다면 왜 이와 같은 녹내장이 발생하게 되는 것일까요?
녹내장의 원인이 궁금하시다면 우리 눈의 안압에 대해 알아두셔야 합니다.
안압은 말 그대로 눈의 압력- 즉 눈의 혈압을 뜻하는 것인데요.
우리 몸의 여러 가지 기관들이 일정한 혈압과 압력을 유지하고 있듯이,
안압도 마찬가지로 항상 정상적인 상태로 유지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만약 압력에 문제가 생기게 되어서 안압이 상승하게 된다면,
눈에 이상이 생길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안압의 일정한 유지로 인해서
정상적으로 활동해오던 시신경의 기능과 혈액 공급 등에 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눈의 기능적인 부분에 장애가 생기게 되어
시력저하도 함께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녹내장과 백내장이 헷갈리신다면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간혹 위와 같은 녹내장과 백내장을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시는데요. 녹내장과 백내장의 차이는 아주 간단합니다.
녹내장은 안압의 상승으로 인해서 시야가 좁아지는 질환이라는 것이고,
백내장은 수정체의 혼탁으로 인해서 시야가 흐려지는 질환인 것이지요.

또한 그렇기에 두 가지 질환의 치료 방법에 있어서도 차이가 나타나게 됩니다.
백내장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여 인공수정체를 삽입하여 치료가 가능하지만,
녹내장은 완치가 어려운 질환으로써 발견 후에는 더 이상 진행이 되지 않도록
도와주는 방법이 필요하지요. 때문에 녹내장은 조기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시야검사기를 통해 시야를 검사하자


저희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에는 고객분들의 눈 상태를 보다 체계적이고
꼼꼼하게 검사하기 위한 여러 가지 장비들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그 중의 하나로써 바로 위의 사진에 보이는 시야검사기라는 것이 있습니다.
시야검사기를 통해서 내 눈의 시야 상태를 검사해보고, 이를 통해서
녹내장의 여부를 파악해볼 수 있는 것이지요. 물론 시야검사기 하나 만으로
녹내장을 판단하는 것은 아니며, 다양한 장비들을 통해 알아봐야 합니다.

녹내장은 초기부터 중기까지는 스스로 깨닫기가 어려우며, 그 진행도 서서히
이루어지기 때문에 녹내장이 의심되었을 때에는 이미 치료시기가 늦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서 내 눈의 상태를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은데요.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는 고객분들의 정밀검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방문하셔서 녹내장을 예방하고 소중한 나의 눈을 지켜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