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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 제왕 촬영현장, 레버씨 시신경 위축증

밝은세상안과 2012. 12. 26. 15:41


얼마전 저희 병원에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 팀이 촬영을 왔었습니다.
주인공 김명민 씨의 촬영 분이었는데요,
 어제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방영이 되었네요.
내용 살짝 소개해 드릴께요 : )



촬영은 저희 병원 7층의 노안검사센터와 국제 진료실에서 진행 되었습니다.
극 중에서 김명민 씨가 시야에 이상을 느껴 안과 진료를 받았고,
레버씨 시신경 위축증으로 인해 시력을 잃을 거란 검진결과를 받았지요.


저희 병원 노안검사센터 /국제 진료실의 모습과 진료받는 김명민 님의 모습입니다.
김명민 님 팬인데-  와 주셔서 개인적으로도 너무 기뻤습니다.
물론 저는 못 뵜지만요. ㅠ

여기서 레버씨 시신경 위축증이란-
원인을 알 수 없는 시신경 손상으로, 통증이 없어 조기에 자각하기가 힘들며
양안 모두 시력을 잃게 되는 안질환입니다.
대부분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모계 유전으로 이루어지는데,
현재까지 이 질환에 대한 적절한 치료법이 없어 불치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드라마 극 중 내용은 참 안타깝죠.
시신경에 관련해서는 초기 증상이 없는 질병들이 여럿 있는 것 같습니다.
레버씨 시신경 위축증은 흔한 질병은 아니지만,
건강을 위해 1년에 한 번씩 안과검진 받는 거 잊지 마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