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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의 종류와 수술 전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밝은세상안과 2012. 5. 16. 14:09


백내장이란, 투명한 수정체가 혼탁하게 되는 것을 말하는데요.
수정체가 맑지 못하고 흐려지게 된다면 시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아직 뚜렷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지만, 대부분의 백내장은 60대 이상에게서
대략 90% 이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노화 현상의 하나로 보고 있습니다.

백내장이 오게 되면 시력이 점점 감퇴하게 되고
초기에는 밝은 곳에서보다 어두운 곳에서 더 잘보이는 주맹 현상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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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인 치료는 수술이긴 하지만 초기에는 안약으로 빠른 진행을 막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진행 되는 걸 더디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완치의 목적으로 시행되는 것은 수술입니다.


백내장에도 종류가 있나요?

백내장에도 몇 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우선 가장 흔한 노인성 백내장이 있습니다.
노인성 백내장은 말 그대로 나이가 들어서 발생하는 백내장인데요.
보통은 60대 이후에 나타나게 됩니다. 백내장 발병 직후에 수정체의 굴절력이 높아져서
가까운 거리의 작업이 오히려 수월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진행되면서 가까운 거리와 먼 거리가 모두 잘 보이지 않게 되지요.
망막이나 시신경에 문제가 없다면 수술에 의해 이전 시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은 선천성 백내장입니다.

선천성 백내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유전적인 요인 혹은 태내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백내장을 일컫는 말입니다.
보통은 모체가 임신 3개월 정도 이전에 풍진에 감염되었을 때
태내 감염으로 인해 신생아에게 백내장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신생아의 백내장은 양 쪽 눈 함께 나타나며, 증세에 따라 되도록 빨리 수술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외상성 백내장이 있는데요.
눈을 다쳐서 수정체에 손상이 갔을 때 발생하는 백내장입니다.
수정체 역시 신진대사를 하는 유기체이므로 충격에 따라 변화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젊은 사람들에게서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고
사고로부터 수개월 후에 백내장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당뇨병성 백내장은 당뇨병 환자에게서 볼 수 있는 질환입니다.
당뇨 환자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백내장의 조기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당뇨병의 특성상, 수술 후에 염증이 생기기 쉽고 치유되는 기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며
쉽게 출혈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꼭 전문의와 상담 후에
미리 입원하여 혈당을 조절하는 방법을 취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독성 백내장이라는 것이 있지요.
동공을 축소시키는 축동제나 호르몬제제인 스테로이드계 약물을 장기간 복용했을 때
생길 수 있는 백내장으로, 원인이 되는 특정 약물의 복용을 중단하게 되면 대부분 진행이 멈추게 됩니다.


완치가 가능한 백내장 수술, 수술하기 전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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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을 수술 하기 일주일 전부터는 혈액순환제나 아스피린,
전립선 비대증치료제의 복용을 중지해야 합니다.

병원에서 처방 받은 안약은 수술 3일 전부터 점안해주시면 되고
양쪽 눈 모두 한꺼번에 수술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안내에 따라 한쪽 눈에 점안하시면 됩니다.

안약은 비가목스와 옵타낙 두가지로 5분에서 10분 간격을 두고
아침, 점심, 저녁, 취침전 이렇게 하루 4번 점안하시면 됩니다.

백내장은 수술로 완치가 되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꼭 전문의에게 상담 및 검사 후 진단 받으시길 권해드리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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