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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가 백내장에 걸린다?

밝은세상안과 2012. 5. 10. 17:00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져서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하게 되면서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가 뿌옇게 보이게 되는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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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60세 이상이 되면 80%에서 90% 가량 백내장이 나타나는데요.
대부분의 노인분들에게세 백내장이 나타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노화의 현상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는 백내장이
영유아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영유아가 백내장에 걸릴 수도 있나요?

후천성 백내장의 대부분의 원인은 노화로 볼 수 있지만,
선천성 백내장에 대한 원인은 대부분 원인 불명이거나 유전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수정체가 유기물로 조직을 이르고 있으며, 신진대사 작용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신진대사에 변화가 생기게 된다면 수정체 역시 신체의 일부이기 때문에
그 영향을 받을 수 있고 그로 인해 백내장이 오게 되는 경우가 있는 것입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진 것이 없지만 확실한 것은 영유아에게도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영유아가 백내장에 걸렸을 시, 언제 치료해야 하나요?

영유아가 백내장이라면 태어난지 한달 이내에 수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의 시력은 태어났을 때 바로 잡혀있는 것이 아니고 점점 개월 수가 늘어남에 따라
발달되고 진행해가는 과정을 거쳐야 시력이 점차 바로 잡히는 것이지요.

처음에는 흑색과 백색밖에 보지 못하게 되어있지만
태어난 지 한달과 두달 사이에 많은 변화가 생기게 됩니다.
이때에 아이들 시력이 서서히 자리잡아가는 것인데
만약 백내장이 있는 경우에 발달하는 데에 있어 큰 영향을 미치게 되지요.

최대 실명을 가져올 수 있고 시력발달이 되지 않는 약시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변화에 영향을 미치기 전인 한달 이내에 수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유아일 경우 백내장의 정도가 더 심할 수 있나요?

백내장은 보통 단계로 나눌 수 있긴 하지만, 단계의 기준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불편함의 정도에 따라 수술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유아일 경우에는 불편함을 호소할 수 없기 때문에
그 상태를 알아차리기 힘들 수 있는데요.

백내장은 자외선에 약하기 때문에 보통 사람보다 햇빛 아래에서
눈부심의 정도가 훨씬 심합니다.
자외선으로 인해 진행되는 경우가 있으니 부모님이 항상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많이 써주셔야 합니다.


게다가 절제력이 없는 아이들은 눈을 비비거나 만지거나 하여
눈에 심한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2차적 치명적 안질환을 얻을 확률이 높습니다.
어려서부터 눈이 간지럽고 아프거나 피곤하더라도
절대 눈을 만지거나 비비지 못하도록 가르쳐주셔야 합니다.

영유아의 경우엔 부모님을 비롯한 보호자 분의 관심이 가장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안과검진은 물론, 옆에서 세심하게 신경써주신다면
아이들 역시 건강하게 자랄 것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