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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건강을 지키는 알록달록 컬러푸드!

밝은세상안과 2012. 2. 2. 09:00

눈은 다른 신체 부위와 달리 한번 나빠지면 좀 처럼 회복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사회가 정보화 되면서 태블릿 PC,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 나고
이 같은 전자 기기 사용은 눈을 쉽게 지치게 만듭니다.

또한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식품 역시 지방, 염분, 당분이 다량 함유되어
눈 건강을 악화 시키고 특히나 지나치게 단 음식은 눈을 보호하는 칼슘 흡수를 저하 시키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자외선, 스트레스, 흡연, 음주는 눈 건강을 헤치는 원인이 되며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눈을 더 빨리 늙게 됩니다.

눈을 건강하게 유지하면서 노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한 시간에 5분 정도씩은 눈을 쉬게 해주는 것이 좋고
눈에 좋은 영양소가 많이 함유 되어 있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그럼 눈에 좋은 영양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식품에는 어떤 것들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1. 눈을 더욱 밝게 만들어 주는 노란색 늙은 호박

늙은 호박이 노란색을 띄는 이유는 카로티노이드라는 색소 때문 입니다.
이 카로티노이드 색소의 일종인 베타카로틴은 체내에 흡수되면 비타민 A로 바뀌게 되는데요

비타민A는 안구의 망막에서 빛을 뇌신경 전달 신호로 바꿀 때 필요한 영양소로 
눈을 구성하는 세포의 분열에도 큰 영향을 미쳐 야맹증 예방, 시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비타민 A를 과다 섭취할 경우 체내에 쌓여 간 손상과 같은 부작용이 유발 될 수 있으므로
비타민 A는 베타카로틴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노란색이 진할수록 베타카로틴 함량이 풍부하다고
보기 때문에 늙은 호박은 눈 건강을 지키는 매우 효과적인 음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활상산소를 제거하는 초록색 시금치

흔들리는 화면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수정체와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면 활성 산소가 만들어 집니다.
이 활성산소는 눈의 정상 세포를 파괴 하는데요초록색 시금치에 들어있는 루테인은 자외선의 청색광을 흡수하여
각막과 망막에 손상을 주는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빛을 흡수해 시력 회복을 돕는 채소 입니다.

또한 시금치에는 눈을 건강하게 하는 비타민B, 비타민A,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시금치 속에 들어있는 비타민B는 눈의 출혈 증상을 완화 시키고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 A C눈의 각막과 망막 등의 세포 분화를 돕고 면역 작용을 높이는데 효과적 입니다.
 

3. 노안을 예방하는 보라색 블루베리

망막에는 빛의 자극을 시신경에 전달함으로써 물체를 인식하게 만드는 로돕신이라는 단백질이 있습니다.
로돕신은 눈에 피로가 쌓이거나 노화가 진행 되면서 서서히 분해 되는데요,
만약 이 로돕신이 부족하면 노안이 가속화 됩니다.

블루베리에 풍부한 안토시아닌은 이 로돕신 재생을 돕는 대표적인 물질로
로돕신의 재생을 촉진해 시력을 회복하고 눈의 피로를 푸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블루베리는 항산화제 성분도 풍부해 노화를 방지하고 세포조직을 튼튼하게 유지시켜 줍니다.

 

4.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주황색 당근

당근에는 눈을 밝혀주는 베타카로틴이 풍부 합니다. 베타카로틴은 비타민C, 비타민E와 함께
3대 항산화 비타민으로 망막 세포를 파괴하는 유산소를 없애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런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당근을 꾸준히 섭취하면 노안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다만 베타카로틴은 껍질에 많기 때문에 당근을 먹을 때는 껍질을 최대한 얇게 벗겨 먹는 것이 좋고
생으로 먹는 것보다는 기름에 살짝 볶아 먹을 때 베타카로틴의 체내 흡수율이 높아 집니다.

알록달록한 컬러 푸드 중 노란색, 초록색, 보라색, 주황색은 눈 건강을 지켜주는 매우 똑똑한 녀석들입니다.
눈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컬러푸드! 오늘 저녁 식단은 컬러푸드로 꾸며 보는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