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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의 Dr.2y2] 당뇨병과 안질환 상관관계 by밝은세상안과

밝은세상안과 2021. 3. 10. 13:24

안녕하세요.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입니다.

서울밝은세상안과의 대표원장 이종호의 Dr.2y2

당뇨병과 안질환의 상관관계에 대해 설명해드립니다.

 

 

당뇨병 환자 가운데 반 이상이

안질환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당뇨병 환자가 많이 있는데요

실제 통계에 의하면

25세 이상 성인의 실명 원인 1

당뇨망막 병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뇨망막 병증은 망막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모세혈관이 막혀 조직에 저산소증을 일으켜서

시력감소가 발생하는 것인데요.

당뇨를 대략 15년 이상 앓은 환자라면

대부분 나타나는 대표적인 당뇨합병증입니다.

 

 

초기에는 시력에 별 영향을 주지 않지만,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부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하면

시력장애 및 색각 장애 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시력에 이상이 있다고 느꼈을 때는

이미 증상의 악화로 회복이 불가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종류는 크게 비증식정/증식성 이렇게 두 개로 나누어지고

전체 환자의 80%는 비증식성 당뇨망막 병증에 해당합니다.

이는 망막혈관의 누출 및 폐쇄에 의한 구조적인 변화가 망막 내에

한정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시력감소가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반면 증식성 당뇨망막 병증은 신생혈관이 파열되어서

유리체 출혈 및 시력장애까지 일으키는 좀 더 중한 질환입니다.

파열된 혈관에서 만들어진 반흔조직이 단단해지면서

망막을 잡아당겨 망막박리까지 유발합니다.

또 신생혈관이 생기면서 발생하는 출혈 때문에

실명까지도 유발할 수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따라서 당뇨를 진단받았다면 증상이 있다면

최소한 3~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눈 검사를 받아

합병증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아주 바람직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