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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TV와 눈 건강에 대한 상관관계

밝은세상안과 2012. 7. 31. 17:23

텔레비전을 켜면 신제품 TV에 대해서 광고들을 볼 수 있습니다. 
요즘 텔레비전 광고의 대부분은 3D에 대한 광고이지요.
 
영화도 3D로 많이 나오는 요즘 같은 시대엔 
3D에 대한 안전성에 대해서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3D를 처음 접하는 분들의 대부분이 현기증과 어지러움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3D 텔레비전은 우리 눈에 좋다? 


3D 특수 안경을 벗고 3D 영상을 보게 되면 영상이 두겹으로 보이게 됩니다. 
이 두 겹의 영상은 눈에 상이 각기 다르게 맺히게 되면서
하나의 상으로 인식하게 되고 그것이 바로 입체 효과가 발생하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3D 영상을 볼 때에는 실생활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상과는 다르게 
수정체의 조절이나 상 맺힘에 대해서 불일치가 일어나서 피로도를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3D 영상의 대부분은 역동적인 화면이 많아서 
이러한 차이가 계속 지속되고 결국은 눈의 피로도가 점점 심해지는 것입니다.

만약 수정체의 조절 능력 저하로 인해서 가까이 있는 사물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다면
노안이 진행되게 되는 것인데요.
최근 들어서 가까이에서 봐야 하는 영상 매체가 늘고 있어서 
노안의 발생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는 것입니다.


3D 영상 시청을 할 때 눈이 피로해진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3D 영상을 시청하게 되면 
눈에 있는 조절력이 저하되고 눈의 모이는 능력이라던가 입체감을 느낄 수 있는 
감각이 혼란이 오면서 복합적으로 눈의 피로도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3D 영상을 시청할 때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더 눈에 불편함을 느끼고 
피로도를 많이 느끼는 분이라면 안과적 이상의 소견이 있는지
전문의에게 검진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3D 영상 시청할 때에 주의사항


3D 영상을 시청할 때에는 방의 조명이라던가 음향 등 
최대한 개인에게 가장 편안한 수준으로 조절해야 합니다.

그리고 화면은 최대한 정면에서 시청해야 하고 머리를 기울이거나 누워서 시청하게 된다면
3D 효과는 느껴지지 않고 도리어 눈의 피로도만 증가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3D 영상을 볼 때 어지럼증이나 구토감, 두통이 나타나게 되면 
신속하게 시청을 중단하고 위의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휴식을 취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1시간을 시청하게 된다면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보는 것이 좋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