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한가위, 눈 건강 주의하세요~

연휴기간동안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한가위, 추석이 왔습니다.
벌써부터 휴가가 시작된 분들도 계시고 다음주 개천절까지 쭉 쉬는 분들도 있고요.
여튼 긴 휴가를 보내다보면 의도치 않게 사건,사고가 많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ㅠ

우리가 소중히 여겨야 하는 눈도 마찬가지로 위험할 수 있는데요.
명절 연휴동안 생길 수 있는 눈 건강 주의법! 한번 알아볼게요.

전을 부치다가 눈에 뜨거운 기름이 튀었을 때!
보통은 무의식적으로 눈을 감으면서 기름이 눈에 직접 닿는 것을 피할 수 있지만
만약 미처 피하지 못해 각막이나 결막(검은자나 흰자)쪽에 상처를 입을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섣부른 처치를 하다가 일을 키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는데요.
방금 개봉한 생리식염수로 눈을 살짝 헹구어 열을 식히고
바로 가까운 안과나 응급실로 가서 적당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눈을 누르거나 문지르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눈이 간지럽거나 충혈, 눈꼽이 낄 때!
가을철 유행하는 알러지성결막염, 유행성 각결막염일 수 있습니다.
황사와 먼지가 많고, 사람이 밀집된 장소나 야외에 나갔다가 유발되거나 감염될 수 있는데요.
알러지성 결막염은 먼지, 화장품, 진드기, 동물의 털 등에 의해,
유행성 각결막염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전염될 수 있는 증상들입니다.

간지러움, 충혈, 눈꼽, 붓기 등의 이상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가까운 안과에 들려주세요.
전에 쓰던 안약이 있었는데... 하면서 오래된 약을 사용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ㅋ

긴~ 귀향길 운전자와 동승자의 눈 피로를 생각하기!
몇 시간씩 쉬지 않고 운전하는 운전자는 눈의 피로와 자외선 노출의 위험이 있습니다.
틈틈히 휴게소에 들려 스트레칭과 함께 눈도 쉬어주고
가을 햇빛에도 자외선이 많으니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용 안경을 써 주는 것도 좋고요.

동승자는 심심하다고 계속 스마트폰을 보는 경우가 많은데요.^^;
흔들리는 차에서 계속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이나 책을 보면 시력이 나빠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창밖의 멋진 자연환경을 바라보거나 운전자와의 즐거운 대화로
눈 건강한 귀성길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