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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이 있다고 해서 마취제를 자주 사용하면 될까?

밝은세상안과 2012. 3. 28. 15:00

안과에서도 마취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시력교정술이라고 해서 통증이 없는 것은 아니며 이러한 통증으로 환자분이
불편한 부분이 있어 마취제(안과의 경우는 마취안약)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런데 라섹수술의 경우에는 그 통증이 라식수술 및 렌즈삽입술보다 더 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전에 설명을 드렸던 무통라섹과 같은 방법이 개발되었고 이용되고 있는 것이지요.

무통라섹에 대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 하면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궁금한 것이 생깁니다.
"무통라섹에서도 통증이 발생할 때 마취제를 사용하는데 환자가 통증을 느낄 경우 가정에서도 직접 
마취제를 사용하게 되면 안 될까? " 라는 부분이지요.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안 됩니다.


통증을 느끼는 과정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통증을 느끼는 과정과 마취안약이 이 과정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 설명을 드려야 하는데요.
통증을 느끼는 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외부로 부터의 통증 - 신경 - 뇌 - 신경 - 반응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통증을 느끼게 되고 그에 따르는 반응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우리의 인체는 자가치유능력이 있어 마지막 단계인 반응을 하면서 통증을 느끼는 부분에 
자가적으로 치유를 하라는 명령을 보내게 됩니다.


이 과정에 마취가 들어가면?


위와 같은 과정속에서 마취는 외부로 부터 느끼는 통증을 신경이 뇌로 전달하지 못하도록 하게 됩니다.
그럼 그 이후에 있을 자가치유명령을 할 수 없게 되는 것이지요.
시력교정술에서 이렇게 자가치유명령을 할 수 없다는 것은 회복이 느리다는 것으로 결론 지어지게 됩니다.

그렇다고해서 마취를 완전히 하지 않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적당한 마취안약의 사용은 환자가 수술을 편하게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기도 하는데
마취제를 사용하지 않게 되면 통증으로 인한 반응 때문에 수술의 진행자체가 어려운 경우도 생기니까요.
때문에 마취안약은 적절하게 사용하여야 합니다.


너무 많은 마취제를 사용하게 되면?

만약 너무 많은 양의 마취제를 사용하게 되면 위에서 말씀을 드린것 처럼
시력교정술 후 회복속도가 늦어지며 전에 설명드린 알코올 처럼 각막상피세포의 결합력을 
떨어트리기 때문에 수술 후 경과도 나쁠 수 있습니다.

라섹수술에 사용되는 알코올에 대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 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너무 많은 마취제를 사용하여서도 안 되며
이러한 부분 때문에 마취제는 함부로 구입할 수 없는 의약품인 것이지요.

서울 밝은세상안과에서는 이러한 마취안약들을 적절하게 사용하여 
환자분들이 편안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고 또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