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이벤트/밝은세상 이야기

[영화 속 '눈' 이야기 / 공포영화 추천] 줄리아의 눈

밝은세상안과 2013. 10. 7. 15:16
안녕하세요,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입니다.
오늘은 우리 눈과 관련된 영화 한 편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호러물을 봐야할 계절은 지났지만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추천해드릴 만한 작품인데요.
바로 '줄리아의 눈(Julia's Eyes)'이라는 영화입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공포를 알려주는 영화


영화 '줄리아의 눈'은 2010년에 개봉된 스페인 영화입니다. 감독은 기옘 모랄레스가 맡았고
주인공으로는 벨렌 루에다가 쌍둥이 역할로 1인 2역을 맡았지요. 이 영화는 국내에서 크게
흥행성적을 거두진 못했지만 나름 탄탄한 구성과 스토리로 잘 짜여진 스릴러물입니다.

주인공은 줄리아로, 그녀의 쌍둥이 언니인 사라의 자살로 인한 죽음으로 사건은 시작됩니다.
두 쌍둥이 자매는 선천적으로 태어날 때부터 시력장애를 겪게 되는데, 한 마디로 말하자면
점점 시력을 잃게 되는 병입니다. 언니인 사라는 이미 이러한 증세로 시력을 잃은 상태였고,
때문에 그녀의 자살은 더욱 더 풀기 힘든 미스테리가 되는데요. 줄리아는 사라의 죽음에
의문을 품고 이를 풀기 위해 언니의 주변 상황들을 조사해나가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이 영화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주인공이 '앞이 보이지 않는 병'에 걸렸다는 것입니다.
줄리아가 언니의 죽음과 관련된 비밀들을 알아내는 과정은 다른 영화들과 비슷할지 모르지만,
줄리아가 자신의 '시력을 잃기 전 까지' 그 미스테리를 해결해야만 하는 시간제한 장치가
이 영화에는 걸려있다는 것이지요. 때문에 영화 '줄리아의 눈'은 앞이 보이지 않음으로써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공포들에 대해 좀 더 사실적이면서도 현실감 있게 이야기해줍니다.


앞이 보이는 것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영화


사실 영화 '줄리아의 눈'은 사람이 앞이 보이지 않음으로써 느낄 수 있는 심리적인 공포를
다룬 스릴러 영화입니다. 그렇기에 이 영화를 통해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우리 눈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것과는 다소 거리가 멀다고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사람이 눈이 보이지 않게 되었을 때 어떠한 점들이 불편해지고
어려워지는지 등을 잘 알 수 있게 해주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눈 앞을
볼 수 있는 것이 우리 생활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를 깨달을 수 있는 것이지요.
이 전에 소개해드렸던 영화인 '눈 먼 자들의 도시'에서와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앞이 볼 수
없게 되었을 때에 어떠한 위험과 폭력이 생길 수 있는지 이 영화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답니다.

혹시라도 공포영화가 보고 싶어지는 날에는 영화 '줄리아의 눈'을 한 번 보시길 추천드리며,
영화와 함께 우리 눈의 소중함도 다시 한 번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 모바일 홈페이지 바로가기]

PC로 접속하신 분들 중 자세한 상담을 원하는 경우는
포스팅 상단의 전화상담신청 메뉴를 이용해 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