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피부질환 농가진을 알고 계신가요?

안녕하세요,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입니다.
여름철에는 여러 가지 질병에 걸리기 쉬운 계절입니다.
더운 날씨와 자외선 등으로 인한 더위, 열사병, 화상 등의 질병부터
에어컨이나 선풍기와 같은 냉방병, 감기와 같은 질병, 그 외에도 눈병이나
식중독 등 세균성 질환까지 다양하지요.

그리고 그 중에서 여름철 우리를 괴롭히는 피부질환이 있습니다. 바로 농가진인데요.
농가진이라는 질환에 대해서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생소하신 분들도 계실 거예요.
그렇다면 과연 농가진이란 어떠한 질병인지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름철 우리 아이 피부를 괴롭히는 피부병

농가진은 한 마디로 고름딱지증이라고 합니다. 농가진의 주대상으로는 바로 소아나
영유아의 어린 아이들인데요. 주로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피부질환입니다.
농가진이 생기는 원인을 쉽게 설명해드리자면 피부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염증을 생기게 하는 것인데요. 그 특징으로는 한 번 농가진이 생기면
다른 부위의 피부로까지 쉽게 퍼진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농가진이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이유는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서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고, 세균 번식도 보다 활발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와 더불어 또다른 이유로는 바로 여름철 많아지는 모기나 벌레를 들 수 있습니다.


모기나 벌레에 물렸다면 긁지마세요!

그렇기에 만약 모기나 벌레에 물렸다면 이에 따른 대처행동이 중요하게 됩니다.
자칫 잘못해서 상처를 내게 되면 세균에 감염되어 농가진이 발생할 확률이
더욱 높아지기 때문이지요. 그렇기에 이러한 경우에 가장 먼저 주의해야할 사항은
피부를 긁지 않는 것입니다.

물린 부위가 가렵다고 해서 손으로 긁게 되면 세균이 감염되는 길을 내어주는 셈이
되는 것이며, 농가진의 특성상 농가진이 생긴 부위를 긁게 되면 옆 부위로까지
쉽게 감염이 확산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또한 물린 부위에 침을 바르게 되면
입 속에 있는 세균이 침투될 수 있으므로 침을 바르는 행동도 삼가해주셔야 합니다.

그렇기에 만약 모기나 벌레에 물렸다면 침을 바르거나 긁지 마시고 그 대신에
찬물로 씻거나 얼음팩 등을 활용하여 가려움을 점차 가라앉힐 수 있도록 해주시고
또는 연고나 로션 등을 바르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자주 손을 깨끗하게
씻는 습관을 갖도록 하여 항상 청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셔야 하지요.

여름철 우리 아이, 또는 나에게서 발생할 수 있는 농가진 피부질환.
혹시라도 모기에게 물리셨다면 긁으면 안 된다는 사실! 꼭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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