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이벤트/밝은세상 이야기

어린이 시력관리 잘못하면 약시가 생길 수 있다?

밝은세상안과 2013. 2. 28. 14:12

안녕하세요, 서울 밝은세상안과입니다.
어제만큼이나 따뜻한 2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3월부터는
다시 추워진다고 하니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 관리에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_^

일전에 어른 뿐만아니라 어린이에게 있어서도 눈 건강에 신경쓰는 것이
중요하며 때문에 시력관리를 해야한다고 말씀드린적이 있었지요.
관련 글을 링크해드릴테니 궁금하시거나 못 보신 분들은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어린이 시력관리를 잘못하면?
어린이 시력관리가 중요한 이유는 우리 눈에서 시력을 담당하는 세포가
이미 어린 나이에 발달하여 결정되기 때문에, 이 시기에 눈에 문제가 생기는
일이 되도록이면 없어야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미리 안과를 방문하여
눈검사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시력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눈에서 생길 수 있는
여러가지 이상현상들을 발견하지 못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이러한 현상들을 조기에
치료하지 못하게 되어서 결국 아이의 시력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게 됩니다.


어린이약시란 무엇일까


어린이 시력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을 경우 나타날 수 있는 현상 중 하나로
바로 약시가 있는데요. 오늘은 어린이에게 나타날 수 있는 약시에 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약시는 어릴 때 생길 수 있는 다양한 굴절이상이나 여러가지 눈질환 등으로 인하여
이 시기에 발달해야할 시력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하게 되었을 경우에 나타나게 되는데,
안경이나 렌즈 등을 사용하여도 정상적인 시력이 나오지 않는 현상을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과에서 검사를 해보아도 아무런 이상이 발견되지 않게 되는데요,
눈을 검사하여 시력표 상에서 두 눈의 시력 차이가 두 줄 이상이 나게 되면
시력이 더 낮은 쪽의 눈을 약시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약시는 거의 대부분
사시도 함께 나타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사시에 대해서는 추후에 말씀드릴게요.)


어린이약시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위에서 본 것처럼 약시는 겉으로 판단했을 때는 잘 드러나지 않으며,
아이 스스로도 깨닫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 아이에게 약시가 있는지 알아볼 수 있을까요?

몇 가지의 경우를 예로 들어서 설명해드릴 수 있는데요- 먼저 아이가 텔레비전을
보거나 컴퓨터를 할 때, 모니터 앞에 너무 바짝 다가가서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무언가를 보거나 책을 읽을 때, 고개를 기울여서 보게 된다면 약시일 가능성이
있으니 한 번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어린이약시 치료는 어떻게 할까


약시를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일반적으로 가림 치료를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요-
아까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약시는 한 쪽 눈과 다른 쪽 눈의 시력이 다소 차이가 나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잘 보이는 쪽의 눈을 가리고 대신에 약시가 나타나는 눈을
계속 사용하도록 하여서 치료
하는 방법이 바로 가림 치료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약시는 되도록이면 빨리 발견하면 할수록 좋은데요,
그 이유는 조기에 치료할수록 치료 효과가 더 잘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생후 2년 이내까지 약시 치료를 받게 되면 대부분의 치료가 가능하며, 회복도
잘 될 수 있습니다. 또는 늦어도 만 9세까지는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너무 늦게 발견하여 치료하게 되면 그 효과가 훨씬 감소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니 빠른 조기 치료를 위해, 언제라도 아이와 함께 서울 밝은세상안과를 방문해보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