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입니다.
지난 주말 PC 검색을 하다가 '자고 일어나면 생기는 능력'이란 걸 보게 되었는데요,
자고 일어나면 생기는 능력!은 다름 아닌 비문증이더라구요 ^_^
아침마다 생기는 능력?!에 대해 상식 선에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
비문증은 무엇이고 생기는 이유는 뭔가요?
저 역시 어릴 적부터 비문증이 있었는데요-
사실 비문증은 많은 분들이 조금씩 느끼고 있는 질병이기도 합니다.
환한 곳에서 더 잘 보이며, 시력교정수술 후 초점이 또렷해진 상태에서 더 예민하게 느끼는 분들도 계십니다.
눈 앞에 아지랑이나 아메바 같은 것이 둥둥 떠 다니는 것 같은 비문증은
눈 앞에 모기가 날라다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날파리증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비문증은 대부분 자연 발생적이기 때문에 특별한 원인을 찾기 힘들며,
연령이 많아지면서 더욱 잘 생기는 안질환입니다.
근시가 심한 경우는 청년기 이후부터 시작되기도 하며,
40세가 넘으면서 나타나기 시작하여 5-60대에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나게 됩니다.
백내장 수술 후, 눈 속에 출혈이나 염증을 앓은 경우에도 대부분 비문증이 있습니다.
비문증, 치료할 수 있나?
눈앞에 떠다니는 물체를 인위적으로 없앨 수는 없으며,
신경쓰지 않도록 지내려고 노력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다행히도 비문증은 불편할 뿐이지 시력에는 큰 장애가 없습니다.
비문증 예방에 좋은 음식은 비타민 C가 풍부한 감귤, 딸기, 양파, 피망, 양배추 등이 있으며
이러한 음식들은 백내장 예방에도 도움이 되므로 수시로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 와야하는 경우는
하지만 떠다니는 것들이 갑자기 셀 수 없을 정도로 커지거나,
시력에 영향을 줄 정도로 생활이 불편하다면 심각한 질환의 초기증상일 수 있으니
병원을 꼭 찾으셔서 망막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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