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 밝은세상안과입니다.
요새 라식수술에 관한 이야기를 계속 해오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일전에
펨토세컨드 레이저에 대해 설명해드린적이 있었습니다. 펨토세컨드 레이저는 라식수술에서만
사용하는 레이저로써, 이 레이저에 따라서 라식수술의 종류가 다양하게 나뉘어진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알아본 종류로 크리스탈 플러스 라식을 비롯하여 비쥬라식, IFS플러스 라식,
인트라 FS 라식, 오카스 라식 등에 대해서 알려드렸었는데요.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글의 맨 아래에 있는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라식수술 중에서도 최초로 펨토세컨드 레이저를 사용한 라식수술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펨토세컨드 레이저의 시초라고 할 수 있겠죠.
펨토세컨드 레이저의 탄생 - 인트라 라식
전에도 언급했던 부분이지만, 라식수술을 하기 위해서는 각막의 뚜껑을 만들어야하며
그 뚜껑을 열고 각막 실질 부분에 레이저를 사용하여 시력교정을 해야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각막의 뚜껑을 만들기 위한 방법으로써 예전에는 칼을 사용했다고 하였죠.
하지만 칼을 사용하게 되면 아무래도 까다롭고 우수한 실력을 갖춘 의사의 기술이 더욱더
요구될 수 밖에 없으며, 기계만큼의 정교함을 얻어내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때문에 이러한 점들을 보완하여 칼 대신 각막뚜껑을 만드는 레이저가 생겨나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펨토세컨드 레이저였고, 이것의 최초로 Intralase 장비를 사용한 것이 인트라 라식입니다.
인트라 라식수술의 발달
처음에 펨토세컨드 레이저가 나왔을 당시, 레이저로 각막뚜껑을 만든다는 것 자체는
시력교정술의 진화 과정에서 한 획을 그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인트라 라식 장비의 레이저 속도가 처음에는 15kHz였는데 30kHz, 60kHz로 계속해서
발달해나갔으며, 그만큼 라식수술을 함에 있어서 각막 뚜껑을 만드는 시간이 단축되었습니다.
한편, 일전에 칼을 사용하는 라식수술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라식수술을 하려면 각막의 두께가
중요하다고 하였는데요. 그 이유는 각막의 뚜껑을 만들기 위한 각막의 두께가 충분하지 않으면
수술 후에 각막돌출증과 같은 부작용 문제들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되도록이면 수술 후의 잔여각막두께가 충분할수록 좋은 것이라 할 수 있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각막 뚜껑을 얇게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인트라 라식이 이러한 점을 갖고 있어서 각막뚜껑을 얇고 균일하게 만들 수 있게 되었죠.
칼을 이용한 라식수술
레이저를 이용한 라식수술
사진 중 위의 것이 칼을 이용한 라식수술이며, 아래에 있는 것이 펨토세컨드 레이저를 이용한
인트라 라식수술입니다. 두 수술 모두 각막의 뚜껑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렇듯 인트라 라식은 각막뚜껑을 보다 더 간편하고 정확하게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빠른 속도 뿐만아니라, 기술적인 면에서도 칼을 사용했을 때보다 레이저를 이용하여 더욱더
매끄럽고 정교한 수술이 가능해지면서- 라식수술의 질 또한 점차 향상될 수 있었던 것이랍니다.
칼을 이용하는 수술이든 레이저를 이용하는 수술이든지간에 시력교정을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둘 다 문제없이 훌륭한 시술이 가능하지만, 레이저를 통해서 보다 더욱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시력교정을 할 수 있는 것이기에- 펨토세컨드 레이저를 이용한 인트라 라식수술의 탄생은
시력교정술에 있어서 더욱더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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