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도 결석이 생긴다?!

눈에 꺼끌꺼끌하게 걸리적거리는 게 느껴진 적 있나요? 
인공눈물을 비롯한 안약을 넣어도 소용이 없고 늘 충혈되어 있나요?
이 모두가 눈 속에 생긴 돌 때문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눈 속에 생기는 돌, 결막결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결막결석이란 무엇인가요?

눈을 덮고 있는 눈꺼풀 안쪽은 결막이 있습니다.
위 아래 모두 결막이라고 있는데 이 곳에 만약 만성적으로
염증이 생긴다면 그 염증이 굳어져서 돌이 될 수 있지요.
그렇게 돌이 된 것을 결막결석이라고 합니다.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이나 여타의 안질환으로 인한 만성염증이 원인이 될 수도 있고
유전적인 영향도 배제할 수 없지요.

노안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라던가
짙은 눈화장 때문에 결막결석이 생기기도 합니다.

눈을 보호하기 위해 결막에서 분비되는 점액질은 
두가지 성분으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눈물이 눈동자 표면에 잘 붙어 있을 수 있도록 하는 접착제 역할을 하고 
다른 하나는 눈물이 공기 중에 증발하는 것을 막는 지방질입니다.

이 점액질이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서 생긴 안질환이 바로 결막결석입니다.


자연스럽게 나을 수 있는 건가요?

결막결석을 장기적으로 방치하게 된다면 결석이 겉으로 
튀어나오게 되고 그로 인해 눈에 상처를 만들 수 있습니다. 
상처가 나게 되면 눈이 아프고 눈물이 나거나 
눈이 붓는 등의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게 되지요. 

결석을 제거하는 시술은 간단하기 때문에 금방 해결되는데 
방치하고 미루게 되면 결석이 더 커지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결석에 의해 긁혀지게 된다면 그 상처에 외부 세균이 침투해서 
세균각막염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요. 

극단적인 경우에는 실명에도 이를 수 있게 되기 때문에 
눈에 이상이 있고 결막 안 쪽에 이말감이 느껴진다면 
바로 전문의와 상담과 정확한 진단을 해야 합니다. 


예방할 수 있나요?

나이가 들면 눈꺼풀에 지방층이 많이 쌓이게 되기 때문에 
눈물이 오염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눈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게 되지요.

세수할 때에는 피부만 세안하시는 것이 아니라
눈꺼풀도 함께 깨끗하게 세척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눈꺼풀 청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