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 봄은 만물의 시작이라고 해서 꽃도 피고, 새학기도 시작하는 등
'파릇파릇함, 피어오름' 등의 수식어가 붙고 있는데요.
봄은 꽃이 피어나는 만큼 눈이 예민하거나 알러지가 있는 사람에게는 고된 계절이기도 하지요.
그래서인지 최근에는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젊은 직장인들이 크게 늘었는데요.
봄 뿐만 아니라 컴퓨터를 사용하는 일이 많아짐으로 인해 장시간의 컴퓨터 사용과 함께
안경이 불편하다는 이유와 또 외모적인 이유로 하루 종일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컴퓨터를 보다 보면 평소보다 집중해서 화면을 보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색으로 인해서 피곤하기도 하지만 평소보다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들어
눈이 뻑뻑한 감이 더 해지곤 합니다.
콘택트렌즈 역시 긴 시간 동안 착용하게 되면 그만큼 눈에 많은 부담을 주게 됩니다.
콘택트렌즈는 눈의 산소 투과를 막아 안구건조증을 유발하기 쉬운데요.
그 상태에서 모니터를 계속 봐야 한다면 안구건조증이 더 쉽게 오게 되는 것이지요.
안구건조증은 무엇일까요?
안구 건조증이란 눈물이 부족하거나 혹은,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하여
눈물 구성성분의 균형이 맞지 않게 되어 안구 표면이 손상하게 되고
그로 인해서 눈이 시리고 자극이 되는 것이 있으며 건조한 것 같은
자극 증상을 느끼게 되는 눈의 질환을 뜻합니다.
안구건조증에 걸리게 되면 눈이 시리고 모래알 같은 이물감이 있으면서
콕콕 쑤시는 것 같은 느낌을 호소하게 되는데요.
쉽게 눈이 피로하기 때문에 눈을 잘 뜰 수가 없어 눈을 감고 있는 것이 편하며
눈을 뜨게 되면 안구건조증의 증상이 더 심해집니다.
봄에 안구건조증이 많이 나타나긴 하지만 겨울철 외출 시에는 찬 바람을 맞으면
눈물이 줄줄 흐르고 안구건조증이 심한 경우에는 두통까지도 호소하게 될 수 있습니다.
보통은 눈이 충혈되어 보이는데요, 이런 증상들 줄 여러 개의 증상을 함께 보이게 됩니다.
안구건조증의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안구건조증의 원인은 다양하게 있을 수 있는데요. 보통 그 원인에 따른 치료를 하게 됩니다.
인공 눈물을 넣기도 하고 만약 안구의 염증이 주된 원인일 경우에는 염증 치료를 시행합니다.
가장 보편적이며 일반적인 치료법이 인공 눈물을 넣는 치료법인데요.
눈물점을 막기 때문에 배출되는 눈물의 양을 줄이기도 합니다.
안구건조증의 예방도 가능한가요?
안구건조증의 예방을 위해 콘택트렌즈의 긴 시간 착용으로 인한 안구건조증 같은 경우에는
하루에 7컵 이상의 물을 드시는 것으로 수분 섭취를 충분하게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되고
장기간 모니터 작업을 할 때에는 의식적으로 눈 깜빡임을 자주 하면서
적어도 50분에 한번씩은 휴식을 취하며 먼 곳을 응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콘택트렌즈보다는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겠지요.
콘택트렌즈는 장기간 착용하게 되면 각막에 상처가 나거나 안구건조증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해야 하는 날이면 하루에 8시간 정도만 착용하시는 것이 좋고
인공 눈물을 자주 넣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컴퓨터를 오래 보셔야 하는 날이면 콘택트렌즈 착용보다는 안경 등의 다른 교정수단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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