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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기념합니다] 초/고도근시 각막두께 해방과 시력교정

밝은세상안과 2014. 8. 14. 18:55
안녕하세요,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 입니다 :)
보시는 분의 여건과 사정(시간)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콘텐츠를 작성하고 있는 금일이 2014년 8월 14일이기에
명일은 69번째(제 69주년)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광복절이 됩니다.

이번 광복절 연휴기간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는 정상진료를 진행하게 되기에,
안과 내에서 그 감사와 기쁨을 맞이하도록 하겠습니다 :)



각막두께. 라식라섹수술 전 필수 검사 과정이자 매우 중요한 조건


각막의 두께, 즉 각막두께는 라식이나 라섹수술 전 반드시 정밀하게 검사가 진행되어야 하는
부분이며, 또한 수술의 선택(및 가능 여부)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조건이 됩니다.
라식과 라섹을 수술 결정하게 되는 요소 중에 각막두께는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요.

보통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510㎛~530㎛ 정도의 각막두께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평균의 관점이기 때문에 기준은 조금씩 다를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좀 더 넓게 기준을 잡아서 500㎛~550㎛ 정도를 일반적인 두께로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라식라섹과 같은 레이저 시력교정술을 받게 되면 잔여각막두께는
300㎛~320㎛ 정도가 남게 됩니다. 각막이 절삭되기 때문에 잔여각막두께라는 게
있게 되는 것이지요. 물론 모든 라식라섹 수술 후 이 정도의 잔여각막두께가 남는 것은
아닙니다. 이 정도 범위의(기준의) 잔여각막두께가 남아야 안전하다는 뜻으로,
위에 언급을 드렸던 것처럼 어느 정도의 기준은 있지만,
(예: 미FDA 권고 준수 기준의 경우 250㎛ /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 자체 내 기준 300㎛)
병/의원마다 전문의마다 그 기준 범위 내의 수치는 다를 수가 있습니다.


280㎛와 300㎛와 320㎛는 각각 20㎛의 차이가 있듯이 말입니다.
즉,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를 예로 하면, 각막절편 두께를 제외하고
300㎛라는 기준을 벗어날 경우 기존 레이저 시력교정술이 진행 되지 않는 것이지요.
미FDA 준수 기준에 비교하였을 때에도 좀 더 보수적인 기준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라식라섹 후 잔여각막두께, 그리고 고도근시와 라식


평균적으로 라식수술이 더 많은 양의 각막두께가 필요(더 많은 양의 각막을 절삭)하게 됩니다.
100㎛~150㎛ 정도의 각막이 깎이게 되는데요. 라섹의 경우 각막에 뚜껑을 만드는 라식과 달리,
각막상피를 긁어내는 시력교정술이기에 평균 50㎛~60㎛ 정도의 각막만 절삭하게 됩니다.

㎛의 단위가 어느 정도인지 잠시 짚고 넘어가자면, 1㎛는 1mm를 1000번 쪼갠 단위입니다.
1m와 비교를 한다면 100만분의 1이 되지요. 아주 작고 작은 단위(마이크로)이지만,
그럼에도 정교한 측정과 기술(수술)이 필요한 것입니다.

수술 전에 수술 후 잔여각막두께는 미리 측정이 됩니다. 이 결과값에 따라 라식이 적합한지,
혹은 라섹이 적합한지가 결정(다른 결정도 요인도 많습니다만)이 된다고 할 수 있는데,
참고로 고도근시나 초고도근시의 경우 '고도'라는 표현에 부합하게끔, 근시의 량이 적은 분들보다
교정해야 할 양(각막의 양)이 더 많게 됩니다. 따라서 라식은 초/고도근시와는 궁합이
맞지 않는 수술이 되는 것이지요. 라섹이 라식보다 더 뛰어난 수술이어서가 아니라, 잔여각막두께라는
조건으로 인해 수술 원리 상 초/고도근시에는 라식보다 라섹수술이 더 적합한 것입니다.


초/고도근시 각막두께 영향을 받지 않는 라식 3D 스마일


물론 라식수술의 기본적인 과정(원리)라고 여겨졌던 각막 절편의 생성 과정 자체가
생략된 3D 스마일 같은 첨단 라식수술도 있습니다. 라식수술처럼 각막절편을 생성하지
않아도 되며, 라섹처럼 각막 상피를 긁어내는(벗겨내는) 것 또한 아닙니다.

따라서 3D 스마일은 각막두께로부터 자유로운 레이저시력교정술이라 할 수 있는데,
그 얘기는 곧 초/고도근시의 경우에도 받을 수 있는(안전 교정이 가능한)
레이저시력교정술이라는 것입니다. 근시량이 많을수록 각막 실질 절삭량도
늘어나게 되지만, 3D 스마일은 각막절편을 절삭하거나 각막상피를 벗겨낼 필요가 없으니까요.

레이저가 각막상피를 투과하여 입체 절삭을 이룬 뒤에 2.2mm의 작은 포켓(절개창)을 통해
잔여 각막 실질(교정된 각막 실질)을 제거하는(빼어내는) 원리가 바로 3D스마일의 수술과정입니다.

일반적인 라식수술의 경우에도 각막절편을 생성하기 위해 약 20mm의 절개면적을
확보해야 하는데, 각막절편 절삭(뚜껑을 만드는)의 필요도 없이 최소한의 절개만으로
첨단 레이저 라식수술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게 된 것이지요. 건강한 연휴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