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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에도 백내장이 생길 수 있나요?

밝은세상안과 2012. 4. 24. 16:20


백내장이란?

눈의 검은자와 홍채 뒤에는 투명한 안구 조직인 수정체가 존재하는데요,
백내장은 이러한 수정체가 혼탁해져서 시야가 뿌옇게 보이게 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눈으로 들어온 빛은 수정체를 통과하면서 굴절되어 망막에 상이 맺히는데
혼탁해지게 되면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를 치료하지 않게 된다면 결국은 실명까지도 이를 수 있는 위험한 병인데요.
선천성 백내장은 원인 불명이며 유전성이거나 태내 감염 등의 원인이 있겠지만
후천성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게 되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지요.

하지만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가까운 거리가 잘 보이지 않는 노안과는 판이하게 다른데요,
백내장이 진행된다면 가까운 거리 뿐만 아니라 먼 거리까지 잘 안보이게 됩니다.

최근에 의학 발전이나 영양분 섭취가 좋아지면서 우리나라도 고령화가 되면서
백내장으로 고민하는 분들이 늘고있습니다.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현상은 나이가 들면 심해지는데 보통 50세 이상의 분들 중
거의 모든 분들에게서 조금씩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70세 이상의 분들에게서는 약 90% 정도가 백내장에 의한 시력저하가 나타납니다.

때문에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실제로는 작년에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받은 수술로
백내장 수술이 꼽혔다고 합니다.

백내장은 눈의 노화로 인한 현상이기 때문에 조금씩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뿐 누구나 걸릴 수 있는데요.
텔레비전과 컴퓨터 혹은 핸드폰을 오래 보고 있을 경우

눈을 깜빡거리는 횟수가 적기 때문에 눈의 피로도 그만큼 높아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한 시간에 한 번씩은 창 밖 너머로 먼 곳을 내다본다면 눈이 건강해지고
 
백내장 역시 어느정도 예방이 가능하게 됩니다.

백내장 같은 경우에는 초기에 치료를 받는다면 복용하는 약이나 점안약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초기라고 해도 증상이 심해질 경우에는 유일한 치료법은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시술인데
이 같은 경우에는 수술만 잘 된다면 충분히 완치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수술 후 빠른 시력 회복으로 인해 금방 일상 생활로 복귀가 가능합니다.

사람은 다 다르고 각자 다르게 시간을 활용하는 것처럼, 눈 상태나 생활패턴이 각기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검사 후에 개인마다 각자에게 맞는 인공수정체를 선택하여 수술할 수 있습니다.
백내장을 수술할 때 노안도 함께 선택하여 수술 가능합니다.



백내장 수술 후 주의사항

2개월 동안은 수술 받은 눈이 매우 약하기 때문에 눈 관리를 잘해야 수술효과가 충분히 나타나고
백내장의 재발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두가지 안약을 2주일간 하루에 4번 점안합니다.
그리고 안대 부착 같은 경우는 먼지나 외부 충격으로부터 수술 받은 눈을 보호하기 위해 부착하는데,
낮에는 2일간, 밤에는 2주일 동안 착용하셔야 합니다.

수술 후에는 최소한 1개월 이상은 눈부심을 줄이기 위해 자외선이나 바람 등을 보호해주셔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외출시에는 보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을 비비지 않은 상태로 조심해서 수술 후 3일째부터 비누 세안과 머리 감기가 가능합니다.
가벼운 샤워는 7일 후, 대중탕은 한달 후부터 가능합니다.
수술 후 1주일 동안은 엎드리거나 고개를 숙이는 자세는 삼가주시고 충분히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활자의 독서나 텔레비전 시청 등의 눈에 자극이 되는 것은 되도록이면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음주나 흡연은 약 2개월 동안 되도록이면 삼가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흡연은 회복을 더디게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금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후 2개월이 되면 상처는 거의 아물게 되지만 이상이 없더라도
3개월 간격으로 정기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눈이 침침해져도 참지 마시고 전문의에게 상담 후 올바른 치료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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