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더워지는 여름철이 되면 달고 물 많은 과일이나 아이스크림의 소비가 늘어나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날벌레들이 많이 나타나는데요, 호수 같은 곳에서도 하루살이 같은 벌레들이
가장 기승을 부리는 때가 바로 요즘이 아닌가 싶습니다.
워낙 작은 벌레이다 보니 손으로 몇번 휘젓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이 벌레 때문에 눈이 다칠 수도 있다는 점, 알고 계신가요?
동양안충이란?
눈에 무언가 들어간 것 같은 이물감이 있고 자꾸만 눈꼽이 끼거나
눈물이 자주, 양이 많게 흐르면서 심한 주위에는 눈 주위가 빨개지며
앞이 잘 안보이는 현상까지 일어나는 게 바로 동양안충인데요.
이 동양안충이 전염되는 경로가 바로 초파리라고 합니다.
초파리들의 성질이 달고 물이 많은 것을 좋아하며 특히 눈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 초파리들이 눈에 붙게 되면 눈에 기생충이 전염되는 것입니다.
기생충이 알로 있을 때는 확인이 어렵고 그 알들이 눈물을 먹고 살면서
한달 정도가 지나면 성충이 되기 때문에 육안으로도 확인이 가능한데요.
성충의 크기는 수컷이 길이가 5~13 mm에 굵기가 0.7 mm이고
암컷은 길이 10~18 mm에 굵기가 0.4~0.8 mm 정도라고 합니다.
대부분 눈에 이물감이나 결막염 증상과 가려움증을 느껴서 안과를 찾으는데
진단은 육안으로 성충을 확인해야 가능하고 치료 역시 그 충체를 잡아내는 것입니다.
동양안충의 예방법은 산에 가서 초파리가 눈에 들어오지 않게 하는 것인데
작은 초파리를 하나하나 막는다는 것이 실제로는 매우 어렵지요.
그렇기 때문에 보호용 안경을 쓰는 것이 한 방법인데요.
나들이를 가시거나 어디 나가실 일이 있게 되면 안경을 착용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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