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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로 머리 염색하기!

밝은세상안과 2012. 5. 27. 11:00


예전에는 정말 빨갛고 파랗고 초록머리까지, 알록달록한 머리가 유행이었는데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검은 머리나 어두운 갈색 머리가 유행이다가
최근 들어 다시 금발이나 빨간 머리가 유행인 것 같습니다.

염색을 하게 되면 머릿결 손상도 가늠해야 하지만
눈 건강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해서 망설이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실제로 시력교정술이나 노안수술 후에는 수술 후 2개월 후부터 염색이 가능하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노안수술 후 주의사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얼마 전 방송에서 머리카락 손상을 최소화로 막아주는 천연 염색법이 화제인데요.


커피 염색은 염색제 분말 5g과 커피 3티스푼, 샴푸 3티스푼, 달걀노른자 3개를 넣고 만들게 됩니다.
이 커피 염색약은 커피와 달걀의 영양분이 머리카락과 두피를 보호하고
시력보호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커피염색약은 먹는 재로가 들어가 있어서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재료가 커피와 달걀 노른자이다보니 응고가 진행되면서 많이 끈적거리지만
물이 닿으면 바로 끈적임도 없어지게 되지요.

보통 염색을 하게 되면 귓바퀴나 손에 까맣게 묻어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커피 염색은 가볍게 한 비누칠만으로도 피부에 묻은 염색약이 말끔하게 지워집니다.


그리고 염색을 하는 사람이나 해주는 사람이나 눈의 따가움을 호소하게 되는데
커피 염색을 할 경우에는 눈의 따가움을 전혀 느끼지 못하게 되지요.
게다가 자연스러운 색으로 표현이 되기 때문에 어색한 염색에
거부감이 드신 분들은 한번쯤 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머리 염색만으로 시력이 저하되나요?

염색을 했다고 해서 무조건 시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염색약에 들어있는 암모니아 성분이 휘발되는 과정에서 눈에 자극을 줄 수 있고
그로 인해서 눈이 따끔거리거나 침침해지는 경우는 있지만
염색을 한다고 해서 시력저하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위험한 것은 바로 염색약이 눈에 들어갔을 경우이지요.
염색약이 눈에 들어가게 된다면 각막에 상처는 물론이고,
두통이나 시력저하, 결막염 등의 안질환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때에 각막이 심하게 손상된다면 시력까지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염색약 포장지에도 표기되어 있듯이 염색약이 눈에 들어갔을 때에는
곧바로 흐르는 물에 눈을 씻어야 하고, 그 이후에 통증이 없다고 해도
바로 안과를 찾으신 다음 검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와 눈 건강에 모두 좋은 커피 염색, 한 번 도전해보는 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