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눈이 부시는 날에 눈을 보호해주는 선글라스는 이제 집에 하나 이상은 꼭 있다고 봐도 무리가 아닐텐데요.
그만큼 패션소품으로 가깝게 자리잡고 있는 선글라스.
이러한 선글라스의 렌즈가 많이 중요하다는 건 다들 알고 계시지요?
옷을 입을 때만 시간과 장소 그리고 상황이 있는 것이 아니라
선글라스 렌즈도 장소에 따라 더 어울리는 색상이 있습니다.
벌써부터 뜨거운 날들이 계속 되면서 더 자주 찾게 되는 선글라스. 어떤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을까요?
운전할 때 눈에 좋은 선글라스는요?
외출할 때 뿐만 아니라 운전 시에도 선글라스를 꼭 챙기셔야 하는데요.
자동차는 사방이 유리로 뚫려 있기 때문에 자외선이 바로 통과하고
게다가 바닥에 반사된 자외선까지 운전자의 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때문에 각막 세포가 자외선에 화상을 입는 '자외선 각막염'까지 일으킬 수 있지요.
선글라스는 그래서 꼭 필요하지만 운전 중에는 신호등의 색이나
앞에 있는 사물을 제대로 파악해야 하고 또 장시간 운전을 하다 보면
해가 질 무렵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진한 색상의 선글라스는 오히려 더 위험할 수가 있습니다.
안전한 운전을 위해서는 검은색보다 회색 렌즈가 적합합니다.
회색은 모든 색을 자연색 그대로 볼 수 있게 해줘서 신호등 색깔이 헷갈리지 않습니다.
해수욕장에서는 어떤 렌즈가 좋나요?
해수욕장의 모래사장은 도심의 콘크리트 자외선 반사율이
약 15%인 것에 비해 그 양의 두배에 달하는 30% 정도기 때문에
자외선이 많은 해변에서는 갈색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갈색 렌즈는 빛이 잘 흩어지는 청색 빛을 여과시키는 기능이 우수하기 때문에
시야를 선명하게 해주고 눈을 보호하기에는 가장 좋은 색상입니다.
낚시를 할 때에는 어떤 렌즈가 좋을까요?
녹색 렌즈는 망막에 상을 정확히 맺게 하고 눈이 쉽게 피로하지 않게 해주는 기능을 합니다.
그리고 색상의 구분이 빠르고 눈이 시원하며 피로감이 적기 때문에
도심이나 강가에서 착용하는 것이 가장 적당하지요.
특히 낚시를 하는 사람들의 경우는 한 곳을 계속 오랫동안 주시해야 하기 때문에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녹색 렌즈가 좋습니다.
이와 같이 경우에 따라 달리 끼는 선글라스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패션 소품으로 많이 착용하는 빨강, 파랑, 분홍 등의
화려한 원색 렌즈는 시력보호에는 그리 좋지 않습니다.
사물의 색을 있는 그대로 비춰주지 않아서 눈에 피로를 주고
특히나 운전할 때에 이러한 색상을 착용하게 되면 사고의 위험도 커지게 됩니다.
선글라스를 고를 때에는 렌즈 뿐만 아니라 렌즈의 자외선 차단율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자외선 차단율이 99% 이상인 UV 코팅렌즈인지 확인하신 다음,
꼭 건강과 패션 모두 챙기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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