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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경에도 염증이 생긴다?

밝은세상안과 2012. 7. 9. 17:40


시신경은 문자 그대로 풀이하자면 볼 수 있는, 보기 위한 신경입니다. 


즉, 시각을 맡는 지각신경으로 망막을 통해 받아들인 상을 뇌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신경에도 염증이 생긴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시신경염이란 무엇인가요?

시신경염은 쉽게 말해서 시신경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시신경의 신경섬유의 일부나 혹은 신경섬유 전체에 
염증이 발생하여 붓게 되고 부은 신경섬유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물체가 흐릿하게 보이는 경우를 뜻합니다. 

비단 시신경에 염증이 생긴 것 뿐만이 아니라 
시신경의 변성이라던가 혈관성 병변 등에 의한
시신경의 장애 역시 모두 시신경염의 소견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모두 넓은 의미의 시신경염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시신경염은 왜 생길까요?

시신경염의 원인은 다양하게 꼽을 수 있습니다.
보통 젊은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30% 정도는 그 원인을 알 수 없습니다.
게다가 양쪽 눈의 시신경 동시에 침범하는 경우가 23% 정도 되지요.


소아 때에는 홍역이나 볼거리,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 질환에 
시신경염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게다가 당뇨병이나 빈혈 같이 대사 장애가 이루어질 때에도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밖에도 일산화탄소, 담배, 알코올 등의 중독으로 인해 
시신경염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요. 


시신경염의 증상은 어떻게 되나요?

눈 안쪽으로 통증이 생기며 색깔이 퇴색되어 보입니다.
시신경염 같은 경우는 서서히 증상이 나빠져서 인식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어느날 갑작스럽게 발생하게 됩니다.


침침하게 보이고, 흐리게 보이는 것이 주 증상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