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백내장∙다초점/백내장수술

백내장은 왜 생기는 것이며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밝은세상안과 2014. 9. 24. 18:20
안녕하세요,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입니다.
65세 이상의 노인 중,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질병 1위는 바로 백내장입니다.
그만큼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 흔하게 발생하는 노인성 질환 중의 하나인데요.
그렇다면 왜 백내장이 생기는 것이고, 백내장이 생긴 다음에는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
그 원인과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백내장 원인 : 수정체에서 생기는 노화현상


먼저 백내장이 어떻게 해서 생기는 질환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눈 속에는
눈을 감싸고 있는 각막, 그 뒤로 눈으로 들어오는 빛을 모아주는 홍채, 맨 뒤에는 빛을
뇌로 전달하는 시신경이 모여있는 망막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때 홍채와 수정체 사이,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홍채 뒷면에는 수정체라고 하는 조직이 있지요.

수정체는 맑고 투명한 유리알처럼 이루어져 있는데요. 홍채로 들어온 빛을 통과시켜서
망막에 정확하고 또렷하게 상이 맺히도록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50세 이후가 되면
노화에 의해 이러한 수정체가 점차 혼탁해지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따라서 사물의
빛이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대로 통과하지 못해서 망막에 제대로 맺힐 수 없게 되지요.
이로 인해 눈 앞이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고 흐릿하게 보이게 되는데, 이것이 백내장입니다.


백내장 단계 : 반사띠부터 전체 혼탁까지


백내장이 생겨 수정체가 혼탁해지게 되면 바로 한 번에 수정체 전체가 혼탁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변색이 진행되지요. 마치 점점 얼룩이 물드는 것처럼
말이죠. 처음엔 깨끗하고 투명하다가 백내장이 생기면 반사띠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때가 백내장의 초기 증상이며 이 시기에 백내장 수술을 해야 치료가 가능합니다.

반사띠 증상이 넘어가면 수정체가 점점 혼탁해지면서 결국엔 전체가 혼탁해지게 됩니다.
이때는 수정체가 단순히 혼탁한 것만이 아니라 딱딱해지고 푸석푸석해지는 상태에
이르게 되는데요. 이렇게 되면 백내장수술 시 치료가 어려워지게 됩니다.

그 이유는 백내장수술을 하게 되면 수정체의 전방에 구멍을 뚫어서 후막은 남겨둔채 속의
내용물을 잘게 부숴서 제거해줘야 하는데요. 이때 수정체가 단단하고 푸석한 상태라면
후막까지 부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수정체가 아예 혼탁한 상태에서는 수정체
뒤의 망막에 시신경도 확인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수술 후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워서 수술
진행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지요.



백내장 치료 : 인공수정체로 대체하는 수술


우리 몸에 노화가 생기기 시작하면 저절로 노화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즉 예를
들어 눈가에 주름이 생기기 시작하면 이 주름이 다시 자연적으로 사라지지는 않게 되지요.
백내장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번 수정체의 혼탁이 진행되면 다시 저절로 수정체 상태가
호전되지는 않습니다. 그렇기에 무조건 백내장 수술을 통해서 치료를 해야만 하지요.

백내장수술은 기존의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한 다음 그 자리를 대신해 인공수정체를
삽입해주는 수술을 말합니다. 먼저 마취를 한 다음 각막을 절개한 뒤 긴 대롱을 삽입해서
수정체의 가장 전방에 있는 앞막부분에 구멍을 뚫어줍니다. 그리고선 수정체의 가장 뒷면인
후막은 남겨둔채 그 속의 내용물을 초음파 유화흡입술 장비를 이용하여 제거하게 됩니다.
초음파 유화흡입술은 레이저로 수정체를 분쇄하고 동시에 분쇄된 잔여물을 흡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지요.

수정체가 모두 제거되고 나면 그 자리에, 즉 후막 앞에 인공수정체를 삽입해주게 됩니다.
대롱에 인공수정체 렌즈를 접어서 끼워서 눈 안에 삽입한 다음, 정확한 위치에 맞춰 렌즈를
놓아주면 저절로 펴지게 됩니다. 펴진 렌즈가 잘 고정되면 절개된 각막을 봉합하고 수술을
마무리하게 되지요.


백내장 수술 : 밝은세상안과의 특별한 점


위와 같은 백내장 수술을 진행함에 있어서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는 예전의 백내장 수술과는
다른 특별한 점들을 갖고 있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하였듯이 초음파 유화흡입술 장비를 사용하기
때문에 각막의 최소절개창을 통해서 기존 수정체 제거가 가능하다는 점이 있는데요.
밝은세상안과만의 기술력을 통해 최소 2.2mm까지 절개가 가능해서 예전 백내장 수술과
비교했을 때 무려 30% 이상이나 적게 각막절개를 하게 됩니다. 따라서 수술에 따른 통증이나
출혈이 적고, 별도의 입원이나 퇴원이 필요 없을 정도로 빠른 회복이 가능하지요.

또한 절개창이 작아서 각막을 따로 봉합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난시 발생률도 적으며 수술 후
시력 예측도도 더욱 높습니다. 나아가 인공수정체 중에서도 다초점 기능이 있는 인공수정체를
사용하여 수술 후 백내장 치료뿐만 아니라 노안교정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돋보기나 다초점
안경 없이도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습니다. 다초점 인공수정체에 관한 부분은 다음 시간에
자세하게 언급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에서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욱 효과적인 백내장수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