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수술 후 안구건조증은 왜 생기는걸까요?

안경은 패션의 일부분이 될 수 있고 패션 소품 중에 하나로 꼽히기도 하지만
제한적인 이미지와 안경을 썼을 때의 불편함 때문에 라식수술을 많이 하시는데요.

라식수술을 조금 망설이게 되는 이유는 아무래도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때문입니다.
그 중에 가장 많이 불편함을 호소하시는 부분이 바로 안구건조증이지요.


라식수술의 부작용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나요?

라식수술 과정에서 시력교정이 덜 되었거나 오히려 과교정되어
잔여난시, 근시 진행 등이 발생할 경우 시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눈이 따갑거나 안구건조증, 충혈, 이물감 등이 동반된 일시적 시력저하 현상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큰 동공으로 인해 눈부심이나 야간의 빛번짐이 발생할 수 있지요.
어두워지거나 밤이 되어 시력저하가 생기게 되는 경우입니다.

시력저하와 교정시력 감소가 대표적인 예로 나타나는 각막혼탁의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은 자주, 대부분의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라
아주 특별한 경우에 나타날 수도 있는 현상입니다.


안구건조증, 인공눈물이 천적이지요!

안구건조증이 생기면 눈도 자주 간지럽고, 염증도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나 라식수술 후에는 인공눈물 없이는 눈이 뻑뻑하고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데요.
보통은 라식수술 후 안구건조증 증상이 생긴다 하더라도
처방받으신 인공눈물만 꼬박꼬박 잘 넣어준다면 3개월에서 6개월 이내에 충분히 완치 가능합니다.

그 이상의 기간 동안 건조한 증상이 지속되더라도 증상이 심하지 않기 때문에
하루에 한 두번 정도만 인공눈물을 넣어줘도 충분할 정도의 건조한 증상만 보입니다.


라식수술 후에 안구건조증은 왜 생기나요?

라식수술 후 안구건조증이 나타나는 이유는 각막절편을 만드는 과정에서
각막에 물리력이 가해질 때 각막에 있는 상피의 신경이 둔화되고
그로 인해 눈물 분피가 적어지며 눈물막이 불안정해지기 때문입니다.

인공눈물은 일시적인 증상을 개선시켜 주는 데에 아주 큰 도움을 주는데요.
보통은 6개월까지 조금 뻑뻑할 수 있고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그 이후엔 거의 나아집니다.

하지만 여러 다양한 이유 때문에 건조한 증상이 더욱 길어지거나,
한번 누그러졌다가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생기게 되는 것이지요.

만약 심하다 싶으시면 수술 받으신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라식수술은 하는 것보다 그 후의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처방받으신 안약은 잊지마시고 꼭 점안해 주시고
정해진 날짜에 꼭 병원에 오셔서 검사 받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