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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렌즈에도 1세대 2세대 3세대가 있다? OK렌즈 히스토리

밝은세상안과 2014. 7. 24. 16:22
안녕하세요,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 입니다 :)


각막굴절교정술(=드림렌즈)의 히스토리를 살펴볼 때에
꼭 언급되어야 하는 렌즈가 있다면 OK렌즈입니다.

각막굴절교정술이라는 말 자체가 영어로 표기하면
Orthokeratology 인데요. 해석하자면 '각막을 바르게 하는 학문'
정도가 됩니다. 그리고 단어 안에 이미 O와 K가 포함되어 있지요.

Orthokeratology는
Ortho(straigt) + Kerato(cornea) + Logy(science)의 합성어입니다.
이를 간단하게 표현하면 Ortho-K 또는 OK로 표기할 수 있게 되지요.

[각막굴절교정술] OK렌즈? 알고보면 오랜 역사 드림렌즈 효과 -> 콘텐츠 보기


이 이야기를 조금 가볍게 접근하고 싶으신 분들은 위에 제시해 드린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의 기존 콘텐츠를 통해 확인하시면 좋을 듯 하며,
조금 더 깊이 있게 드림렌즈의 히스토리를 알기를 희망하시는 분들의 경우
계속해서 이어지는 이야기를 함께 나누어본다면 좋겠습니다 :)


1세대 OK렌즈, 공기가 통하지 않는 하드렌즈


드림렌즈의 역사를 살펴보면, 1950년대 중반으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게 됩니다.
그 당시 하드렌즈가 개발이 되게 되는데, 이 하드렌즈를 원래 예정된 것보다
편평하게 잘못 맞추어진 채로 처방이 된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런데 환자의 시력이 얼마의 시간이 지난 후 좋아지게 된 것이지요.
렌즈가 각막을 누르게 되면서, 각막의 굴절이 변화되어 시력이 좋아지게 되는
현상에서 착안된 것이 바로 드림렌즈의 시초가 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과정적 실수에서 빚어진 더 나은 결과인 셈이지요.

그러나 이 초기의 하드렌즈는 말 그대로 딱딱하였고, 그리고 산소가 통과되지 않았기에
편안한 착용에도, 오랜 시간 착용에도 애로사항이 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근시교정의 효과 범위가 1D ~ 1.5D에 불과하였기 때문에 큰 호응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근시교정 효과 범위에는 한계가 있으나, 산소투과가 가능한 산소투과성
하드렌즈가 개발된 것은 1980년대 초반의 일로, 이때까지의 하드렌즈를 OK렌즈의 1세대라고
볼 수 있지만, 실상 교정렌즈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각막굴절교정술이 본격화된
OK렌즈(2세대 OK렌즈)의 개발은 1989년에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2세대 OK렌즈, 최초의 역기학 렌즈


Nick Stoyan, RICHARD Wlodgy 이 두 인물이 처음 개발한 역기학렌즈, 이 렌즈가
개발되면서부터 OK렌즈 시술은 비로소 본격화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각막굴절교정술의 역사를 되짚을 때에는 2세대 OK렌즈로 분류가 되곤 하는데요.

역기학렌즈를 쉽게 표현하면, 중심부가 중간주변부보다 편평하게 설계된 렌즈라고
이해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드림렌즈의 시력교정 원리의 핵심으로, 위 1세대 렌즈처럼
하드렌즈의 실수적인 처방으로 인해 시력교정 효과는 있었느나, 그 범위가 작았고,
기타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있었던 데에 비해 역기학렌즈로 시력교정을 염두하여
설계와 개발이 된 렌즈이지요. 참고로 3세대 OK렌즈의 후로는 이 2세대 OK렌즈는
특수한 경우 외에 지금은 근시교정 목적으로는 사용이 되고 있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3세대 OK렌즈, 맞춤형 교정렌즈

잠을 자고 나면(자는 동안 착용을 하면) 시력이 바로 좋아진다고
표현이 되는 꿈의 렌즈, 지금의 드림렌즈는 3세대 OK렌즈가 국내에 최초로
소개되면서부터 교정렌즈의 대명사처럼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중심부가 편평하면 각막을 눌러주어 시력교정의 효과가 있다,
그러나 산소투과가 되지 않음으로, 산소투과성 하드렌즈를 개발하고,
역기학렌즈 설계를 통해 시력교정 렌즈를 개발하고, 이를 넘어서 4 curve,
5 curve 설계 
등을 통해 눈과 렌즈의 밀착면을 더 최소화하여
정확한 시력교정과, 편안한 착용감이 가능해진 렌즈가 바로 3세대 OK렌즈입니다.

<5 curve 설계로 된 드림렌즈 구조의 예>

기존의 2세대 렌즈의 경우 3 curve에 불과하였는데요. curve는 단어 그대로
굴곡으로, 렌즈에 굴곡이 얼마나 있느냐, 즉 얼마나 눈에 꼭 맞게 렌즈가
착용될 수 있느냐의 문제이자 기술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1999년 Contex OK렌즈를 이용한 각막굴절교정술이 국내 학회에서 최초로 소개된
이후로 사용되어지고 있는 모든 교정렌즈는 3세대 교정렌즈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에서는 미국 Contex사에서 개개인의 눈의 특성에 맞게 주문과
생산이 이루어지는 맞춤교정 드림렌즈 OK렌즈(미국 FDA 승인) 외에도, 특별히 더
한국인의 눈(각막구조)에 맞게 개발된 5 curve 설계 LK렌즈(위 사진 참고) 등

수술하지 않고도 근시 및 난시의 시력교정이 가능한 최신 드림렌즈의 다양한 종류를 보유하고,
정밀검사(드림렌즈 적합 여부 검사) 결과에 따라 맞춤형 렌즈를 주문 및 공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