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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질환 종류] 날씨가 춥다고 실내에만 있으면 위험해요

밝은세상안과 2013. 11. 19. 18:02
안녕하세요,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입니다.
이번주 들어서 날씨가 꽤나 많이 쌀쌀해졌죠?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데다가
지역 곳곳에는 때이른 눈도 많이 내려와서 낙엽들이 하얀 옷을 감싸입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날씨가 춥다는 이유로 바깥 활동은 피하고 집 안에서만 머무르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이렇게 실내에만 있다가는 각종 눈질환의 위험으로부터
노출되기 싶습니다. 그렇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공기가 오염되면 눈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날씨가 추워서 실내에만 있다고 하더라도 실내의 공기를 환기시켜주는지, 안 하는지에
따라서 중요한 차이점이 발생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내환기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같은 공간 안에서 계속 같은 공기가 머무르고 있게 되는데요. 이렇게 되면 실내공기가
점점 탁해지게 되면서 오염이 되게 됩니다. 그리고 이처럼 오염된 공기는 우리의 눈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이렇게 발생할 수 있는 안질환은 바로 결막염입니다.

결막염은 우리 눈 중에서 결막 부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 '결막'이란
우리의 눈을 외부로부터 감싸고 있는 조직을 가르키는 것인데요. 구결막과 검결막으로
나눠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먼저 구결막은 눈의 흰자위 부분이 이에 해당되는 것이고,
검결막은 윗 눈꺼풀을 뒤집어 보거나 아래 눈꺼풀을 당겼을 때 보이는 분홍색 부분을
말합니다. 이러한 부분들에 염증이 생기게 되면 이를 가르켜 결막염이라고 하는 것이지요.



이와 같은 결막염 중에서도 특히나 유행성 결막염을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유행성
결막염은 요즘처럼 추운 날씨로 인한 면역력 저하와 환기가 안 된 공기 속 세균에 의해서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렇게 유행성 결막염이 생기게 되면 눈이 충혈되는 증상을
비롯하여 눈곱이 자주 끼고 눈물이 나기도 합니다. 또한 심한 경우 통증도 느껴지게 되고,
시력도 점차 저하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지요.

그렇기에 결막염 증상이 의심된다면 서둘러서 안과를 찾아가보는 것이 좋은데요. 그 전에
결막염을 미리 예방하기 위한 사항들을 미리 유념해두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할 수 있습니다.
결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어서 청결하게 유지해야하며, 손으로 직접 눈을
만지거나 비비지 말고 인공액 등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실내는 하루에 2~3번
환기를 시켜서 오염된 공기와 깨끗한 공기가 순환될 수 있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건조한 환경으로 인해 눈도 건조해져요

겨울이 되면 가장 고민이 되는 것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아마 건조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습도가 낮아진 건조한 겨울 날씨로 인해서 피부가 당기거나 눈이 뻑뻑해지는 증상들은 우리
주변에서만 봐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현상인데요. 그 중에서도 눈이 뻑뻑해지는 증상, 즉
안구건조증을 주의해주셔야 합니다.


안구건조증은 말 그대로 눈이 건조한 상태가 되는 증상을 말합니다. 눈 속에서 유지되고 있는
눈물량이 줄어드는 것이지요. 본래 눈물은 우리의 눈 속에서 여러 가지 기능들을 수행하는
중요한 요소인데요. 눈 속 이물질을 씻겨내어 제거해주며 세균을 죽이는 기능을 하고, 눈에
필요한 산소를 공급하고, 외부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눈물의 양이 줄어들면서 안구건조증이 생기게 되면, 앞에서 말한 여러 가지 기능들을 수행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직접적으로 느끼게 되는 불편함도 생기게 되기 마련입니다.

그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눈이 뻑뻑해지고 침침해지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때문에 앞이 잘
보이지 않아서 더욱 피로감을 느끼게 되고, 눈 표면이 거칠어져서 이물감이 느껴지기도 하지요.
이러한 불편함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의 습도에 신경을 써주셔야 합니다.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식물이나 가습기 등을 통해서 습도를 잘 조절해주어야 하지요, 그리고 이와 함께 환기도
꼭 해주셔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급격한 온도변화가 눈에 영향을 미칩니다

날씨가 추워지게 되면 실내는 더욱 따뜻해지게 되기 마련입니다. 날씨로 인해 추워진 실내를
난방으로 따뜻하게 만들어놓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이가 많이 나면
날수록 주의해주셔야 하는 점이 있습니다. 급격한 온도변화로 인해 신체적으로도 변화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 예로 갑자기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 우리 몸의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상승하듯이, 눈도 마찬가지도 눈의 혈압인 '안압'이 상승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안압이 상승하게 되면 결막하출혈로 이어질 수 있게 되지요.


결막하출혈은 결막에 출혈이 생겨서 눈의 아래 쪽에 혈액이 고이는 현상을 말합니다. 결막에
대해서는 아까 위에서 언급하였기에 어떤 부분을 가르키는 것인지 아실 거예요. 따라서 눈의
아래 흰자위 부분이 붉게 보이게 되는 것인데, 일반적으로는 몇 주가 지나면 증상이 서서히
완화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만약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안과로 방문해주셔야
하지요.

이러한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심한 바람이 불 때는 렌즈를 끼지 말고 되도록이면 눈이
자극되지 않도록 주의해주어야 하며,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이를 완화시키기 위해서 집안
공기를 주기적로 환기시켜 주셔야 합니다. 또한 충혈이 생겼을시에는 적절한 인공액이나
안약 등을 점안하여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 실내관리에 조금만 신경써주신다면 눈질환을 예방하고 눈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시력교정술에 대한 궁금증이 있으신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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