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눈다래끼가 생기셨다면 알아두세요!

안녕하세요, 서울 밝은세상안과입니다.
종종 우리 눈에는 여러 가지 질환이 나타나게 되기도 하는데, 이러한 눈질환 중에서
눈다래끼라는 것이 있습니다. 아마 가끔씩 눈다래끼가 나셨던 분들도 많이 계실 거예요.

오늘 이 시간에는 눈다래끼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 눈다래끼가 생겼을 때에는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눈다래끼란?

우리 피부에는 모공이 있는 것처럼- 우리 눈꺼풀에도 다양한 분비샘이 존재하는데요.
그 종류로는 짜이스샘(Zeis' gland), 몰샘(Moll's gland), 마이봄샘(Meibomian gland)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분비샘 중에서 짜이스샘과 몰샘에서 염증이 생기게 되는 것은 겉다래끼라고 하며,
마이봄샘에서는 생기는 염증의 종류에 따라서 속다래끼와 콩다래끼라고 합니다.
즉 다시 쉽게 말하자면- 눈꺼풀에 염증이 생겨서 다래끼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며,
눈꺼풀에 일종의 여드름이 생겨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눈다래끼는 왜 생길까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눈다래끼는 눈꺼풀에 염증이 생겨서 발생하는 것이므로
세균이 그 원인이라고 할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 포도상구균(staphylococcus)이라는
세균에 의해서 주로 감염이 되어 발생합니다.

그러나 항상 세균감염으로 인하여 눈다래끼가 생겨나는 것은 아니고, 그 외에도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몸이 피곤하고 바쁘게 생활하여 과로를 하게 되는 등-
컨디션 조절이 잘 안 되고 상태가 좋지 않을 때에도 생기게 될 수 있습니다.


눈다래끼의 증상은

눈다래끼는 어느 부분에서 어떤 염증이 발생하느냐에 따라 겉다래끼와 속다래끼, 콩다래끼로
나뉘어진다고 하였는데요. 먼저 겉다래끼는 눈꺼풀의 가장자리 부분이 붓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속다래끼는 겉다래끼보다 눈꺼풀의 더 깊은 부분에 생기게 되며, 눈꺼풀을 열어보면
눈꺼풀 안 쪽에 노랗게 염증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콩다래끼는 눈꺼풀의 가장자리 피부 밑 부분을 만져보면 단단함같은 것이 느껴지게 되지요.

콩다래끼를 제외한 속다래끼와 겉다래끼는 모두 통증과 염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며,
다래끼가 나타나는 초기에는 눈이 계속 가렵고 부은 느낌도 들게 됩니다.


눈다래끼를 치료하려면

눈다래끼는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호전되거나 피부로 배출(배농)되면서 낫게 되지만,
눈다래끼가 난 초기에는 눈이 가렵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도 자꾸 눈을 긁고 비비게 될 수 있는데요.
이렇게 되면 눈에 자극을 주게 되어서 다래끼가 더욱 악화될 수 있으니, 냉찜질 등을 통하여
간지러움을 완화시켜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안과의 항생제 안약이나 내복약 등을 통하여
치료해주시는 것도 금방 나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지요.

하지만 초기가 지나고나서 다래끼 증상이 점차 더 악화된다면 다래끼가 난 부분이 점점 더 부어오르며,
통증도 뒤따르게 되는데요. 이 때에는 항생제를 사용하기 보다는 눈꺼풀에 따뜻한 찜질을 해주셔서
다래끼가 빨리 곪도록 하여 배농될 수 있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위와 같은 방법을 통해서도 배농이 되지 않는다면, 반드시 안과를 방문하셔서
절개하여 배농을 해주셔야 눈다래끼를 말끔하게 제거하여 치료할 수 있답니다.

이처럼 우리 눈의 골칫거리를 만드는 눈다래끼를 사전에 미리 예방하려면- 항상 손을 깨끗이 씻고,
더러운 손으로는 눈을 만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스트레스나 과로를 방지하기 위해서
무리한 생활은 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으며, 야채와 과일 등을 자주 드시는 것이 좋답니다.

그리고 만약 눈다래끼가 생기셨다면- 가렵고, 아프고, 없어지지 않는다고 속상해하시지 마시고
빠르고 확실한 치료를 도와드릴 수 있는 저희 서울 밝은세상안과로 찾아와주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