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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많은 것도 병일까요?

밝은세상안과 2012. 6. 3. 13:15

보통은 안구가 건조할 때에 뻑뻑하게 되고 감염되기 쉬워서 
뻑뻑할 때에만 병원을 찾는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눈물이 많이 흐른다면, 어떤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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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주머니염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눈물주머니염은 누낭염이라고도 불리며 눈물샘 부분이 바이러스 등에 
감염이 되어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뜻하는 질환입니다.
보통은 환절기나 건조한 날에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눈물주머니염은 안질환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눈물주머니염의 원인이 주로 눈 부분의 외상으로 인한 감염이 높습니다.
눈물주머니염에 걸리게 되면 계속 눈물이 나오고 볼까지 염증이 생기게 되지요.

염증이 생기게 되면 빨갛게 되는 것은 물론, 열이 나기도 하고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어서 수면 방해까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눈물주머니염에 걸리지 않도록 안질환 예방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질환은 신생아나 중년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눈물주머니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만성적 눈물주머니염은 눈물이 나고 염증을 누르면 고름까지 나오게 됩니다.
또한 결막염 같은 합병증이 올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하지요.  


치료가 가능한가요?

보통은 금방 완치가 되긴 하지만 가벼운 눈병 정도로만 생각해서 
병을 진행시키는 것은 절대 금물인 질환입니다. 

비교적 가벼운 안질환이기 때문에 완치가 쉽긴 하지만 
눈병이나 다래끼 정도로만 생각하셔서 진행이 된다면 만성적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눈물주머니염의 증상

아랫눈꺼풀의 눈물주머니가 아프고 빨갛게 부어오르게 됩니다.
눈물관과 코는 미세한 혈관으로 연결되어 있는데요. 
감염이 된다면 이 혈관이 막혀서 눈물이 더 많이 나오게 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눈에서 농이나 분비물 등이 흘러나오게 되지요. 
개인마다 다르듯이, 체질에 따라서 열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눈물주머니염의 예방법

눈물주머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눈을 만져야 할 일이 있다면 
항상 손을 깨끗이 씻고 만지는 습관을 기르도록 해야 하고 
정기적으로 한 번씩 눈물주머니가 있는 부분을 따뜻한 손으로 눌러주면 
눈물주머니의 배액을 촉진시켜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눈과 미간 사이의 뼈 부분을 부드럽게 눌러주면 눈물주머니와 
코로 연결되어진 관에 들어있던 눈물 등의 노폐물이 배출되지요. 
이렇게 한 후에 눌러준 부위에 약 2분 정도 따뜻한 물수건을 
올려놓으신다면 훨씬 더 도움이 됩니다. 

초기에 발견하게 된다면 약물로 치료가 가능하게 되지만 
만약 약물로 치료가 되지 않을 시, 눈물주머니를 제거하는 
수술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으니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