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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계속 나는 안구건조증

밝은세상안과 2014. 3. 3. 14:38

안녕하세요,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입니다.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는 요즘입니다. 특히나 일교차도 커지면서 호흡기 질환으로 인해 병원을 많이 찾게 되는데요,
사실 미세먼지를 비롯한 기온이나 습도와 같은 외부 환경 등에 있어서 호흡기 질환 뿐만 아니라 안구 질환도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미세먼지나 외부 환경에 의해 흔히 나타나는 질환이 바로 안구건조증입니다.




안구건조증은 많은 사람들에게서 흔히 발병하는 대표적인 안질환 중 하나인데요, 발병하면 불편함과 괴로움을
호소하게 되는 호흡기 질환에 비해서 비교적 안구건조증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게 됩니다. 하지만 환절기를
비롯한 미세먼지로 인해 쓰게 되는 마스크처럼 눈 건강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질환의 적색등 안구건조증



안구건조증이란 눈물의 양과 질이 감소하거나 변동이 생겨 눈물층에 이상이 생기면서 일어나는 다양한 증상의
모든 것을 이야기합니다. 일명 건성 각결막염(Keraticonjunctivitis sicca)이라고 하는데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고, 흔히 보이는 증상인 안구가 건조해지는 증상 뿐만 아니라 눈물이 계속 나는 증상 또한 안구 건조증의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눈물 양의 감소 뿐만 아니라 질의 감소까지도 안구건조증으로 불릴 수 있는 것이지요.

안구건조증은 눈이 시리고 모래알이 들어간 듯한 이물감과 함께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이로 인해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눈을 잘 뜰 수 없으며, 외관상 충혈이 나타나게 됩니다. 물론 안구건조증은 대부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치유되거나 없어지지만, 심한 경우에는 두통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안구건조증은 한마디로
안질환에 있어서 다른 안질환을 유발하는 초기 증상이거나 다른 안질환에 의한 증상이라고 볼 수도 있지요.


안구건조증을 말하는 눈물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안구건조증은 단순하게 눈물 양의 감소만을 가지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질에 의한
안구건조증은 눈물의 구성 성분을 잃게 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인데요, 눈물의 기본적인 구성 성분을
잃게 되면 지속적인 눈물이 발생하게 되고 그로 인해 눈의 피로가 누적되어 안구건조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또한 안구의 앞부분을 덮고 있는 위아래 2장의 주름진 피부 즉 안검의 지방 분비선이 막히게 되면 수분이 
계속 증발하게 됩니다.

또한 결막 점액 분비선 즉 안구를 마르지 않게 지속적으로 안구에 달라붙게 만들어주는 구성 성분인 점액질이
적어지면, 눈에 충혈과 이물감을 일으켜 그에 따라 눈물샘에서는 눈물을 많이 분비하지만, 눈물을 이루는 구성
성분(지방 성분, 점액 성분)의 감소가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눈물이 눈에 머물지 못하고 흘러내리고 결국
눈물의 질이 원인이 되는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눈물을 지키자!



안구건조증은 주로 외부적 환경에 의한 영향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안구건조증은 65세 이상에서
약 75% 정도가 겪는 증상이긴 하지만 최근 스마트폰, TV, 컴퓨터와 같은 기기들의 보급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안구건조증이라는 말 그대로 건조함에 의한 영향이 가장 크기 때문에 적정한
습도와 평소에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다른 기관 못지 않게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고, 장기간 업무나 학업을 할 경우에라도 중간 중간 충분한 휴식으로
눈의 피로가 많이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또한 요즘처럼 미세먼지나 일교차가 큰 환경에서는 흐르는
물에 눈을 씻는 습관과 눈을 비비지 않는 습관 모두 중요한 것이겠지요? 




또한 쉽게 생각하면 지나치기 쉬운 안구건조증은 다른 안질환의 원인과 동반된 질환 혹은 예후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안구건조증이 시작되어 눈물이 지나치게 많이 흘러내린다거나 눈물이 없어 건조하다면 안과 병원에 찾아가 정밀한 검사와 진료를 받는 것. 무엇보다 필요한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