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해서 이러저러한 행사가 많은 달입니다.
휴일도 많고 행사도 많은 가정의 달, 잘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고 더워지면서 바깥 나들이 하는 가족들이 많더라구요.
특히나 이번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을 모시고 안과 들러주시는 분이 많으신데요.
그 중에서도 백내장 관련 문의로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백내장에 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백내장은 무엇인가요?
눈에 있는 검은자와 홍채 뒤에 투명한 안구 조직인 수정체가 존재하는데요.
이 수정체는 눈의 주된 굴절기관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눈으로 들어온 빛은 수정체를 통과하면서 굴절되고
결국은 망막에 상을 맺게 되는 것인데, 백내장은 이러한 수정체가 혼탁해져서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하게 되고 마치 안개가 낀 것 마냥
시야가 뿌옇게 보이게 되는 질환을 말하는 것이지요.
백내장은 왜 생기는 건가요?
흔히들 백내장은 노화에 의한 것이라고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보통 60세 이상의 80~90%, 즉 대부분의 분들이 백내장이 나타나는데요.
노화에 의한 백내장도 있지만 유전적인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자궁 내의 태아에게 발생하는 감염인 태내 감염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고,
수정체는 신진대사를 하는 조직의 일 부분이기 때문에 대사 이상에 의한 경우도 있습니다.
내과질환의 2차적인 증상이나 눈을 다치거나 충격을 받았을 때 발생하기도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노년 백내장이 가장 흔하지요.
하지만 아직까지 이론적으로 확실한 원인은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백내장이 한쪽만 생기는 경우도 있나요?
백내장은 양쪽 모두 오는 경우가 많지만 물론 한쪽에만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럴 경우에는 그 정도가 양쪽으로 생기는 분보다 더 심해집니다.
사람은 양쪽 눈을 모두 이용하도록 되어 있는데 그 중에 한 쪽 눈을 다치거나 나빠지는 등의 이유로
양쪽의 시력이 차이가 나게 되면 양쪽 눈 모두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쪽 눈으로만 의지하게 되기 때문에 계속 사용을 하는 좋은 쪽 눈은 발달하는 것이고
나빠진 눈은 더 보지 않으려고 해서 더 나빠지게 됩니다.
이는 백내장 뿐만이 아니라 양 눈의 시력이 비슷하지 않고 차이가 많이 나는 짝눈의 경우도 마찬가지이지요.
만약 더 많이 백내장이 진행된 눈과 진행이 얼마 되지 않은 눈이 있을 경우
많이 진행된 쪽의 눈만 먼저 수술하고 진행이 얼마 되지 않은 눈은 더 나중에 수술을 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된다면 또 짝눈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같이 수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백내장 수술은 완치가 가능하고 재발이 없기 때문에 많이 선호하고 계십니다.
만약 시력감소가 있으시다면 방치하지 마시고 전문의와 상담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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