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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막염예방] 산성비(雨)보다 더 위험한 산성눈(雪)주의보!

밝은세상안과 2013. 11. 29. 14:41


안녕하세요,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입니다.

요즘 들어 날씨가 영하로 뚝뚝 떨어지고 있는데요, 추운 날씨에 몸을 움츠리다가도
갑자기 내리는 눈 소식에 기분이 좋아지기도 합니다.
펑펑 내리는 함박눈을 보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영화 ‘러브스토리’, 알고계신가요?
새하얗게 쌓인 눈밭 위에 누워 내리는 눈을 맞으면서 데굴데굴 구르는 명장면.
많은 분들이 기억하실 텐데요, 많은 관객들이 꿈꾸는 낭만적인 모습이었죠.



산성비보다 조심해야 할 것은 산성눈!

비가 내리면 우산을 쓰고 몸을 보호하지만, 눈이 내리면 많은 사람들이 그냥 맞으면서
다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심지어 아이들은 함박눈이 내리면 기분이 좋아 집밖으로
나가 내리는 눈을 맞으며 뛰어놀고, 눈사람을 만들기도 하죠.


하얀 눈이 내리는 하늘을 보며 내리는 눈을 머리로, 얼굴로, 온 몸으로 맞는 기분.
몸이 움츠러드는 추위도 물리칠 정도로 참 상쾌하고 좋은데요.
얼마 전 뉴스에서 ‘산성눈(雪 )’ 대해 다룬 소식 모두 알고 계신가요?
산성비보다 산성눈이 훨씬 위험하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대기오염으로 인해 내리는 비가 산성비가 되어 몸에 좋지 않다는 건 많은
사람들이 아는 상식이죠. 하지만 비가 많이 오는 여름에는 내리는 비가 계속 씻겨
내려가기 때문에 
유해성분도 함께 씻겨 내려가는 경우가 많답니다.



하지만 산성눈은 자주 내리지 않고, 떨어지는 속도는 비보다 느려 대기 중에 머무는 시간이
훨씬 길기 때문에 오염물질이 섞일 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정체된 대기 상태에서 가스 성분이 염을 형성해 눈에 섞여 떨어지는데요,
수소이온농도(pH)가 5.6 이하에 황산염, 질산염, 암모니아 등 유해물질 성분이 울퉁불퉁한
눈의 표면에 더욱 강하게 흡수된다고 합니다.

우리 눈에 닿으면 어떻게 될까?

유해덩어리인 산성눈이 우리 눈(目)에 들어가면 어떻게 될까요?
여러 오염성분이 눈에 들어가면 결막염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비감염성 결막염’으로 분류되는데요, 비감염성 결막염은 외부 물질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발생하는 알레르기성 결막염과 같이 비감염성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입니다.

결막염에 걸리면 심한 통증을 느낄 뿐 아니라 가려움증이 급증하게 되고,
심하면 결막하출혈까지 나타나게 됩니다.
( 결막하출혈 : 결막 아래쪽으로 혈액이 고여서 겉에서 볼 때 흰자위가 빨갛게 보이는 상태 )

결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이러한 결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우산을 꼬박꼬박 쓰고 다녀야 합니다.
산성눈 같은 경우 눈(目)뿐 아니라 피부 속에도 침투하여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더더욱 조심해야 하지요~! 특히 눈을 맞으며 뛰어 노는 아이들은 더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예방조치를 했음에도 산성눈을 맞게 되었다면, 생리식염수를 사용하여
장시간 눈을 세척해주어야 합니다. 생리식염수를 구하기 어려우면
흐르는 물에 비비지 않고, 흘러가듯 장시간 세척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덧붙여서 평소 더러운 손으로 눈을 비비지 않고, 눈을 만진 후에는 항상
손을 씻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저희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에서도 결막염 등
다양한 안질환을 치료하고 있는데요,  
눈에 이상이 있을 때는 가만히 두지 마시고
바로 진료를 받는 것이 결막염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겠죠?


하얀 낭만을 꿈꾸시는 분들, 어린 시절의 추억 속 눈싸움을 그리워하시는 분들.. 
모두 철저한 사전예방을 통해 자연에 내리는 산성눈 속으로부터 우리의 눈을 보호합시다 :-)

시력교정술에 대한 궁금증이 있으신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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