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눈 건강 관리방법 by밝은세상안과
안녕하세요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입니다.
여성이 임신을 하게 되면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많은 신체변화를 겪게 됩니다.
체중이 증가하고 온몸이 붓게 되는 등 임신 후
누구에게나 나타나는 당연한 증상으로
우리 눈도 예외일 수는 없는데요
오늘은 임산부 눈 건강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신 후 나타나는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눈물의 분비량이 줄어들거나, 각막의 굴절력이 변화하면서
시력의 변화가 나타나는 것인데요
임신 전에는 시력이 좋았는데 임신 후 안경을 껴야
사물이 잘 보인다던지, 잘 맞던 안경이 임신 후 잘 맞지
않는다든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증상은 대개 산후조리가 지나면
다시 원상태로 회복이 되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임신 중 어떻게 눈을 관리했느냐에
따라 회복 속도가 크게 차이 날 수 있습니다.
임산부는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워
눈 밑 떨림 증상이 흔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이 증상은 특별히 위험한 증상은 아니지만
몸에 영양분이 부족하다는 신호인데요
영양소 부족은 곧 태아에게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마그네슘과 비타민B 섭취를 통해
눈 떨림 증상 완화와 예방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전자기기 사용을 가급적 줄이고
눈 주변의 근육을 마사지 하는 것도 피로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로 눈물분비량이 줄어
안구건조증을 겪기도 하는데요
건조증이 발생하면 사물이 흐리게 보이거나 뻑뻑한 증상으로
눈을 제대로 뜨고 있기가 힘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임산부 중에서 콘택트렌즈를 끼는 경우가 있는데
임신 중에는 각막이 부은 상태일 뿐만 아니라 눈에 상처를
입힐 수 있어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임신 중 시력교정술을 계획하고 있다면
호르몬의 변화로 시력이 불안정한 상태이므로
출산 후 2-3개월 후에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당뇨병이 있는 임산부의 경우
당뇨망막병증에 주의해야 하는데요
임신 중에는 당뇨병을 유발하는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는데
이때 당뇨합병증인 당뇨망막병증의 발생 가능성이
3배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망막에 비정상적인 혈관들이 자라나 심해지면
실명에 까지 이를 수 있어 주기적인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한 혈당 조절이 필수라 할 수 있는데요
임신 전 당뇨를 앓고 있었다면 반드시 3개월에 한번은
안과를 방문해 정기검진을 받아야 하며, 출산 후에도
1년 정도 경과관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임산부 눈 건강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임신 기간에는 눈 건강을 위해 시금치, 토마토, 치즈 등
눈에 좋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고
정기적인 눈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신체 내 많은 변화가 생기기 때문에
특히 건강 관리에 신경 써주어야 하는데요
눈 건강 관리도 잊지 마시고
오늘 알려드린 관리법으로 눈 건강을 지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