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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 라섹? 헷갈리는 그 이름, 왜다른지 아세요?

밝은세상안과 2011. 10. 26. 16:11

곧 겨울입니다. 날이 많이 쌀쌀하지요. 겨울이 되면 시력교정술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유는 시력보조기구인 안경이 겨울이 되면 여러 가지로 불편한 점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추운 외부에서 따듯한 내부로 들어오게 되면 그 온도차이로 일정시간 안경에 김서림 현상이 있거나 메탈안경테의 경우에는 얼굴이 더 차갑게 느껴지는 등 여러 불편함 점이 발생하지요. 그래서 서울밝은세상안과에도 이러한 시력보조기구에 대한 단점이 최대화되는 여름과 겨울에 시력교정을 위해서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고는 합니다.

그렇게 시력교정술을 받아보시는 분들은 큰 만족을 하시고는 주변분들 에게 소개를 해주시고 실제로도 많은 분들이 주변의 소개로 서울 밝은세상안과를 찾아주시고 계십니다. 그런데 이렇게 찾아주시는 분들 중에서 본인 스스로 "라식수술을 받아야지.", "라섹수술을 받아야지." 라고 미리 정하고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 위와 같은 자의적인 결정은 무의미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라식수술과 라섹수술이 모두 시력교정술이라는 큰 범주에 속하여 있는 것이기는 하지만 분명히 다른 수술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두 수술의 특징이나 수술방법에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차이에 따라서 환자분의 눈 상태에 맞는 것이 다르게 되지요. 그럼 이 둘의 차이에는 어떤 것이 있을 까요?


라식과 라섹수술의 공통점


이 둘의 차이점을 알려드리기에 앞서 둘의 공통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먼저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둘은 앞서 말씀드림대로 시력교정술의 종류로 떨어진 시력을 다시 회복시켜주는 것으로 회복된 시력은 사람의 차이에 따라서 조금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1.0 ~ 1.5정도 입니다.

이렇게 시력을 높이는 원리는 바로 각막의 절삭을 통해서 이루어지게 되는데요. 각막의 굴절도를 레이저를 통해서 변화 시키고 그 변화된 굴절도가 시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되는 것이지요. 쉽게 말하면 각막을 렌즈 처럼 굴절도를 주면서 시력을 높이는 것입니다. 이렇게 굴절을 준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라식수술과 라섹수술! 하지만 분명 큰 차이점은 존재합니다.


라섹수술과 라식수술의 차이점


위에서 각막을 교정하는 것이 이 둘의 공통점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둘의 차이점은 이렇게 각막을 교정하는 것에 있어 그 방법의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통점과 차이점 모두 각막과 연관이 있는 것이지요. 이 부분에서 우리는 시력교정술에서 각막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추 후 더 자세하게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여튼 이 둘이 각막을 교정하는 방법은 라식수술각막절편(각막뚜껑)을 만들게 되면서 진행되며, 라섹수술각막의 상피를 벗겨내면서 진행된다는 것입니다. 그럼 지금 부 터는 이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라식수술

위 과정중 2번 그림은 마이크로 라섹(칼날사용)을 이용한 것으로 저 부분을 최근에는 레이저를 이용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라식수술은 각막을 교정하기 위해서 각막절편(각막뚜껑)을 만든다고 하였습니다. 각막절편이란 각막의 실질 즉, 실제적으로 교정이 되는 부분 위에 있는 각막의 상피를 적절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절삭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제작된 각막의 상피는 옆으로 열어두고 각막의 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하여 교정을 하는 것이지요. 

여기서 사용되는 장비는 총 2가지 입니다. 각막절편을 만드는 장비는 펨토세컨드레이저라고 부르고, 각막에 실제적인 교정을 하는 레이저는 엑시머레이저라고 부릅니다. 같은 레이저 장비처럼 보이지만 이 둘의 역할은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습니다. 예전에는 마이크로라식이라고 해서 면도칼 같은 아무 예리한 칼날로 각막절편을 생산했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펨토세컨드레이저를 이용하게 되었지요. 

(칼날을 이용한 라식수술과 레이저를 이용한 라식수술의 차이에 대해서 장비이야기를 하면서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라섹수술


펨토세컨드레이저와 엑시머레이저(각막를 교정하는 레이저)를 이용하는 라식수술과는 다르게 라섹수술에는 엑시머레이저만을 이용하여 진행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럼 각막에 교정을 어떻게 하느냐고요? 바로 각막의 상피를 벗겨내면서 각막의 실질을 노출시키고 교정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벗겨낸 각막의 상피는 시간이 지나면서 아물기 때문에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각막의 상피를 벗겨내는 장비레이저브러시가 있습니다. 우선 브러시는 각막의 상피를 전부 벗겨내면서 회복시간도 길고, 통증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나온 레이저를 이용한 각막상피를 벗겨내는 작업은 필요한 부분만 각막의 상피를 벗겨내기 때문에 통증도 적고 회복의 속도도 더 빠르게 됩니다. 때문에 서울 밝은세상안과에서는 브러시가 아닌 레이저를 이용하여 각막의 상피를 벗겨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용장비, 각막의 실질을 노출시키는 방법에 대해서 한눈에 알 수 있는 것은 바로 수술의 방법을 보시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라식수술: 마취 - 펨토세컨드레이저로 각막절편 생성 - 각막절편 옆으로 젖혀두기 - 엑시머레이저로 시력교정 - 각막절편 원 위치

라섹수술: 마취 - 각막상피 벗겨내기(레이저) - 엑시머레이저로 시력교정 - 치료용 보호렌즈를 덮어주기
 

라식, 라섹수술은 이렇게 과정상의 차이, 장비의 차이가 분명하기 때문에 가지는 특징이나 장점 역시 다릅니다.


라섹수술과 라식수술의 다른 특징들


물론 이 두 가지 시력교정술의 다른 특징은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고려하시어 아래의 내용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라식수술은 각막의 상피를 보존하는 방법(각막절편)을 택하였기 때문에 회복이 빠릅니다.(최근 수술의 발전으로 안정화 까지 1개월 정도가 소요됩니다.) 또한 각막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각막혼탁(각막이 뿌옇게 변색되는 것)의 위험이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통증이 거의 없으며 지금까지 수많은 레이저장비들의 탄생으로 안전한 수술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각막을 절삭해야 하기 때문에 일정한 각막두께 이상을 보유하신 분에게만 가능하며 안구건조증이 악화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각막절편이 외부의 강한 충격에 의하여 접히는 문제점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라섹수술은 각막의 상피를 벗겨내기 때문에 라식수술처럼 각막이 접히거나 하는 문제점을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라식수술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얇은 각막두께라도 수술을 받아보실 수 있지요. 

하지만 각막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각막혼탁이 발생할 수도 있고, 상피가 회복되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안정화 시기는 약 2~4개월) 병원에 내원하는 빈도수가 높습니다. 그리고 안구건조증이 악화될 수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내용으로 바탕으로 라섹수술과 라식수술의 대상자를 분류하여 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라식수술: 각막의 두께가 충분하신 분, 빠르게 회복을 원하시는 분(학생, 직장인) 등

라섹수술: 라식이 어려운 각막두께를 보유하신 분, 각막의 충격에 노출되는 직업을 가지신 분, 격투기 및 스포츠활동을 즐기시는 분

지금까지 라식수술과 라섹수술을 비교하여 보았습니다. 사용되는 장비부터 수술과정, 그리고 특징과 장점 그에 맞는 수술대상자까지 모두 다른 이 두 가지 수술방법! 그럼 이제 여러분도 스스로 글의 제목 "라식과 라섹 어떤 것이 좋을까?"에 대한 오류 찾으셨을 것입니다. 제목은 "라식 라섹은 어떤 것이 더 좋다." 가 아니라 "어떤 수술 방법이 나의 눈에 더 적합한가" 로 바뀌어야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