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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렌즈, 써클렌즈 착용으로 생길 수 있는 안질환

밝은세상안과 2013. 7. 5. 18:28
컬러렌즈, 써클렌즈 착용으로 생길 수 있는 안질환?



안녕하세요.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입니다.
얼마전 청소년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컬러렌즈의 부작용이 증가했다는 뉴스를 보았는데요-
(연합뉴스 기사보기 클릭)

오늘은 미용렌즈 착용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안질환에 대해 알려 드립니다.
왜 안과에서는 써클렌즈를 추천하지 않는지 함께 보시죠!

컬러(써클)렌즈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안질환
  각막부종/ 각막미란 / 신생혈관 / 감염성 각막염 / 시야협착 / 감염성 질환의 전파
  야간시력저하 / 독성각막염, 알러지성 각막염 / 안구건조증 / 난시 및 시력장애...


안질환 각각에 대해서도 알아 보겠습니다.




각막부종

각막부종은 주로 일시적인 현상으로, 저산소증에 의해 발생합니다.
보이는 것이 뿌옇고 달무리가 보이게 되는 것으로
컬러렌즈의 경우 일반 시력교정용 소프트렌즈에 비해 산소투과율이 낮기 때문에 발생빈도가 더 높습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무리해서 지속적인 렌즈착용을 하면 각막에 상처(각막미란)가 발생하게 됩니다.
 


각막미란
렌즈를 끼고 자거나 오랫동안 저산소증에 빠진 경우, 상피세포의 부종이 오게 되는데
이때 렌즈에 윤활액을 넣지 않고 무심코 잡아 빼면 상피세포층의 탈락을 가져오면서
심한 통증과 눈충혈, 눈물흘림, 눈부심 등의 증상을 가져오게 됩니다.
이 경우 2차 감염방지를 위해 적절한 항생제 치료와 압박패치 등을 사용하면 1-2주 이내에 회복할 수 있습니다.


신생혈관
오랜 렌즈 착용으로 인해 저산소증이 심화되면 각막 내로 신생혈관이 자라 들어갈 수 있습니다.
발견즉시 렌즈착용을 중지하지 않으면 각막의 투명성을 상실하여 실명까지 갈 수 있습니다.
 


감염성 각막염
더러운 손으로 렌즈를 다루거나 소독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경우에 콘택트렌즈가 오염되어 발생하게 됩니다.
눈 충혈, 눈곱,
시력저하, 눈물흘림,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각막궤양을 일으킬 수 있고, 나은 후에도 각막혼탁을 남겨서 시력저하를 유발할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시야협착
컬러렌즈는 주변부에 색이 들어가 있음으로 인해 시야 (5~20도)의 장애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특히 색이 짙은 경우에는 야간운전에 방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야간 시력저하
진한 컬러렌즈를 착용하는 경우 색각이상이 있는 환자에서 어두운 곳에서의 시력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독성 각막염, 알러지성 각막염, 안구건조증
불량제조된 컬러렌즈를 사용할 경우에는 색이 빠지면서 독성각막염이나 알러지성 각막염을 유발할 수 있고,
표면이 불량하여 안구건조증 등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하여 눈충혈, 눈곱, 가려움증, 눈물흘림,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난시 및 시력장애
색소침착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의 함수율의 차이로
각막에 압력을 주는 정도가 달라져
각막주변부의 비틀림을 유발하면서 난시 및 시력장애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감염성 질환의 전파
청소년들의 경우 컬러렌즈를 돌려서 바꿔끼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렌즈에 남아있는 눈물성분을 통해 혈청으로 전염될 수 있는 B형 간염이나 AIDS, 눈병 등도
전파될 수 있으므로 돌려끼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또한 사고파는 중고렌즈의 경우 많은 수의 세균이 발견되어 감염의 가능 위험도 매우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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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지요?
하지만 하나같이 간과할 수 없는 컬러렌즈 부작용이라는 거! 명심하시구요-

다음 번에는 '컬러렌즈 착용 시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