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살인자' 고혈압으로 생기는 안질환 by밝은세상안과

안녕하세요.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입니다.

 

 

‘고혈압’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흔한 질환인데요.

오늘 고혈압 환자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안과 질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혈압은 ‘조용한 살인자’라는 수식어가 있을 만큼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고 다양한 합병증이 오거나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는데요

우리 눈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고혈압이란?

 

혈관 내 압력이 높아지는 부분으로

성인에서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일 때를 고혈압이라고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고혈압은 증상이 거의 없으므로

혈압을 측정해 보기 전까지는 진단이 되지 않기 때문에

혈압 체크를 자주 하여 일찍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전적인 이유로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나이, 비만, 고지혈증, 흡연과 음주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기게 됩니다.

 

 

눈의 혈압 안압 상승

 

고혈압 환자의 안과 질환 중 가장 위험한 부분은

높아진 혈압으로 인한 안압 상승으로 망막 손상입니다.

 

망막은 우리 눈의 가장 안쪽을 덮고 있는 신경조직으로

빛을 통해 들어온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여

우리가 사물을 제대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데요.

 

안압이 상승할 경우 망막의 시신경의 손상이 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질환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고혈압 망막 병증

 

고혈압이 진행하면 눈의 망막혈관에도 변화를 초래하여

망막의 출혈, 삼출액, 유두부종 등이 나타나고

시력이 감소하는 나타나는데 이를 고혈압성 망막 병증이라고 합니다.

이름도 생소한 고혈압 망막 병증은 혈압 조절이 가장 중요하고,

약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니 고혈압이 있거나 이상을 느끼신다면

즉시 안과 진료를 보시기 권장 드립니다.

 

 

황반 변성

 

황반은 우리 눈에서 망막 중심부에 위치해 사물의 색과 윤곽을 뚜렷이 구별해 주는

 원추세포가 밀집된 곳으로 시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원인으로 황반부에 변성이 생기면서

여러 가지 변화가 동반되어 생기는 질환이 바로 ‘황반 변성’ 인데요.

중심시력이 떨어져 글을 읽기 어렵거나, 물체가 가려

희미하게 보이는 등 갑자기 시력장애 현상이 나타난다면

안과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고혈압을 방치하게 되면 시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위와 같이 다양한 안질환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이외에도 녹내장, 당뇨망막 병증, 망막혈관 폐쇄증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니

뚜렷한 증상이 없더라도 고혈압의 경우에는

1년에 1~2회 정도 안저 정밀검사를 받아보시길 권장 드립니다.

 

 

밝은세상안과에서는 1차 의료기관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망막 수술 시스템으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며,

망막안저 촬영검사, 형광안저 형광조형술, 망막 단층촬영 등

3차 병원급의 망막 특수검사를 통해

망막 및 맥락막 혈관질환까지 진단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좀 어렵지만 고혈압으로 인한 안질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특히 40대 이후 고혈압, 당뇨, 고도근시가 있는 경우

갑작스러운 시력 변화가 있는 경우 반드시 망막 검진을 받아보시기 권장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