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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야가 흐려졌다면 백내장을 의심해 보세요!

밝은세상안과 2012. 2. 14. 10:57

국민 건강 보험 공단의 2012년 주요 수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받은 수술은
'백내장 ' 수술이라고 합니다.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 혼탁으로 인해 눈이 뿌옇고 침침해 보이는 노인성 안질환으로
선천적인 백내장도 있지만 보통은 노화 현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


백내장이란?

 

후천성 백내장의 경우 60대에서 70%, 70대에 80%, 80세 이상이 되면 90% 이상이
백내장에 의한 증상이 나타 날 정도로 매우 흔한 안질환이라 할 수 있는데요,
특히나 평소 술을 많이 마시고 오랜 시간 흡연을 한 분들의 경우 백내장 발병 가능성이 더욱 높습니다.
백내장이 발병하면 시력저하를 시작으로 눈부심, 주맹현상, 복시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 주맹현상밤에는 동공이 커져 물체가 잘 보이지만 낮에는 동공이 축소되어 잘 보이지 않는 현상
- 복시현상하나의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현상

 

백내장 증상

백내장이 나타나는 초기에는 수정체의 중심 부위에만 혼탁이 생겨 밝은 곳에 나가게 되면 
동공이 줄어들어 혼탁이 있는 중심 부위로만 빛이 들어오기 때문에 시력 저하 현상이 나타 납니다
하지만 이후 수정체 혼탁이 전반적으로 심해지면 안개가 낀 듯 뿌옇게 보이며 
증상이 심해 질수록 낮뿐만 아니라 저녁에도 시력 저하 문제가 나타나 전체적으로 매우 흐리게 보이게 됩니다.
이러한 백내장 증상은 매우 천천히 진행 되기 때문에
 
증상이 심각해 질 때까지 본인이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백내장 예방 

 백내장을 예방 하려면 평소 생활 습관에 주의 해야 합니다.
 
되도록이면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틈틈이 먼 곳을 편안하게 바라보거나 눈 체조를 해주는 것이 좋고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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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노화는 백내장을 비롯해 다양한 안질환의 발생 가능성을 높입니다.
특히나 백내장의 경우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안질환 임에도 불구하고
조기에 자각 하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요구 됩니다.
안질환은 무엇보다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