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이벤트/밝은세상 이야기

소프트렌즈는 10년이상 착용하지 못한다?

밝은세상안과 2012. 4. 19. 09:38

미용의 목적으로 혹은 안경을 착용할 때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분들
그리고 상황에 따라 안경을 쓰지 못하는 경우에는 안경 대신 콘택트 렌즈를 많이 착용하고 계실텐데요,
아무래도 하드렌즈 보다는 착용감이 좋은 소프트렌즈가 더 각광받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드렌즈 같은 경우에는 검은 눈동자에만 밀착이 되다 보니 미용의 용도로는 사용하기가 어려우나
이에 반해 소프트렌즈는 
흰 눈동자까지 밀착이 되기 때문에 
렌즈에 색을 입혀 미용 목적의 칼라렌즈와 써클렌즈를 사용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소프트렌즈 착용에 대한 괴소문?!


하지만 소프트렌즈를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법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로 소프트렌즈는 하드렌즈와는 달리 10년 이상 착용할 수 없다는 것. 들어보셨나요?
만약 10년 이상 착용하게 된다면 흰 눈동자가 숨을 쉴 수 없어서 누렇게 변한다는 소문도 돌고
렌즈 착용을 과하게 하다보면 라식이나 라섹 같은 시력교정술을 할 수 없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습니다만,
이 모든 것은 속설에 불과합니다.

소프트렌즈는 10년 이상 착용하게 되더라도 건강에 무리가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콘택트 렌즈의 경우는 안구에 직접 밀착되는 도구이다 보니
굉장히 섬세하게 다루어야 하고, 깨끗한 세척이 필수적인게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렌즈를 착용할 수 있는 기간은 소프트렌즈와 하드렌즈의 여하에 따라 나뉘는 것이 아니라
착용자의 눈 상태와 렌즈를 관리하는 능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이겠지요. 

물론 렌즈의 부작용 때문에 더 이상 렌즈를 착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 경우의 대부분은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지 않고 전문가의 지시를 지키지 않은 후
착용하시는 분들 스스로 판단해 렌즈를 착용하기 때문입니다.

실제 미국이나 유럽 여러 나라들의 경우를 보면 젊은 시절에는 시력교정용 소프트렌즈 착용을 시작으로
나이가 든 이후에는 노안을 위한 노안용 소프트렌즈를 착용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소프트렌즈의 종류 

 
소프트렌즈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원데이렌즈2주착용렌즈 그리고 데일리렌즈가 있는데요.
원데이렌즈같은 경우는 하루만 사용하고 새 렌즈로 교체해서 사용해야 하며
2주착용렌즈는 2주 동안 세척과 관리를 하면서 2주가 지나면 새 렌즈로 교체해야 합니다.
데일리렌즈는 제일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은 렌즈로 일명 병렌즈라고 이야기 하고
매일 매일 착용하면서 세척하고 관리를 하는 것을 의미하게 됩니다.
보통 데일리로 사용하는 소프트렌즈의 수명은 매일 착용하고 세척하는 것이기 때문에
6개월에서 1년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렌즈를 올바르게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아무래도 소프트렌즈 같은 경우에는 수분이나 단백질을 흡수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깨끗하게 관리하고 세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관리를 잘하고 깨끗하게 세척한다고 해도 오랜 기간 사용을 하다보면
렌즈에 수분이나 단백질이 침착 될 수밖에 없지요.
그렇기 때문에
소프트렌즈는 6개월에서 1년 정도 사용하고 새 렌즈로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