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막하출혈이란?
눈을 비비거나 재채기를 심하게 할 때, 무거운 짐을 나르거나 힘들게 일을 하고 나서 거울을 보면 눈의 실핏줄이 터져
눈이 빨갛게 변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를 결막하출혈이라고 합니다.
결막하출혈은 흰자위를 덮고 있는 얇은 결막혈관의 출혈로 인해 결막 아래쪽에 혈액이 고여
외부에서 봤을 때 흰자위가 빨갛게 보이는 증상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 눈의 결막에는 가장 가는 혈관이 분포하는 민감한 부분이기 때문에 눈을 세게 비비거나
순간적으로 힘을 주는
일을 할 때 눈의 실핏줄이 터질 수 있는데요. 결막하출혈의 원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결막하출혈의 원인
1) 외부 충격 : 눈을 세게 비비거나 운동을 하다 공에 맞았을 때 혈관이 터져 결막하출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순간적인 복압 상승 : 기침이나 재채기를 세게 하거나 화장실에서 용변을 볼 때 과도하게 힘을 주게 되면
눈의 압력이 가해지며 결막의 실핏줄이 터질 수 있습니다.
3) 라식수술 후 : 결막하출혈은 라식수술 후에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눈에 레이져를 조사하기 위해 안구를 고정할 때 발생하는 음압으로 결막하출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각막의 검은 동자만 고정하는 비쥬라식수술의 등장으로 결막하출혈이 없는 라식수술이 가능합니다.
눈이 빨갛게 충혈되기에 보기에는 좋지 않지만 결막하출혈은
눈의 기능에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피부에 멍이 들었을 때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멍이 가라앉는 것처럼 결막하출혈도
특별한 치료 없이 2~3주 정도가 지나면 서서히 증상이 사라집니다.
빠른 치료를 원하시는 경우 피를 잘 흡수하게 하는 안약과 경구약을 이용하시면
좀 더 빨리 출혈을 흡수하여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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