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이벤트/밝은세상 이야기

결막부종에 대해서 아시나요?

밝은세상안과 2012. 8. 3. 17:24

눈의 흰자가 부어서 튀어나오게 되는 결막부종 같은 경우는 
보통 어린 아이들에게서 흔하게 발생합니다.

하지만 성인 역시 눈이 가렵다고 해서 심하게
손으로 비비게 된다면 결막부종이 발생할 수 있지요.  


결막부종이란 무엇인가요?


눈을 외부에서 감싸고 있는 조직을 결막이라고 합니다.
특히 흰자위를 덮고 있는 것은 구결막과
윗쪽 눈꺼풀을 뒤접거나 아래쪽 눈꺼풀을 당겼을 때 보이는
진한 분홍색의 검결막으로 나뉩니다.

검은자 주위의 흰 부분인 구결막이 부풀어 오른 것이 바로 결막부종이지요.


결막부종은 왜 생기게 되나요?


어린 아이들이 많이 생기는 이유가 
바로 눈이 가렵다고 해서 심하게 비비기 때문에 생기기 쉬운 것입니다. 
이는 눈을 비빌 때 결막이 자극으로 부풀어오르면서 
눈의 흰자위가 튀어나와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심하게는 부풀어오르기 때문에 눈이 잘 안감기는 수도 있지요. 

결막에도 혈관과 림프관이 존재하는데요.
이를 통해서 혈액이나 림프액이 순환하게 됩니다. 

하지만 염증으로 인해서 손상이 된 결막 안의 혈관 벽에서 
염증으로 생기는 액체가 빠져나와 구결막의 아랫부분에 고이면 
부종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물집처럼 부풀어 올라서 
검은 눈동자를 가리기도 합니다. 


결막부종의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결막부종의 원인이 되는 것을 치료해야 합니다. 
만약 눈을 비비면서 생긴 경우는 눈을 비비지 않고 
안정을 취하게 되면 증상은 점차 좋아집니다. 

심한 합병증을 유발하지 않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이차적인 감염이 잘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가까운 안과에서 진찰 후에 적절한 안약을 넣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