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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막염이 무엇인가요?

밝은세상안과 2012. 6. 22. 16:01

우리 눈을 둘러싸고 있는 포도막이라는 막이 있습니다.
안구의 중간층을 형성하고 있는 홍채막을 뜻하는 말이지요.
포도막이라고 불리게 된 이유는 바로 포도껍질처럼 생겼기 때문에
포도막이라고 불리게 된 것인데요.
이 곳에 염증이 생긴 것을 바로 포도막염이라고 합니다.

포도막은 원래 혈관이 풍푸하고 결합되는 조직이 많기 때문에
염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포도막염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포도막염의 원인은 불분명하지만 대체로 과로를 한다거나
과음, 흡연 등의 이유로 몸의 면역기능이 약해졌을 때 포도막염의
증세가 나타나고는 합니다.
그리고 눈을 직접 다치는 외상 등의 경우도 있지요.

균이나 외상에 의해 생기기도 하고 자기면역질환으로도 생길 수 있습니다.


포도막은 눈의 가장 바깥쪽과 가장 안쪽의 사이에 있는 막으로서
혈관이 많이 분포해 있고 눈에 직접적으로 영양공급을 하고 있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이 막에 염증이 생기게 되면 주변의 망막이나 수정체, 각막까지도
손상을 입힐 수 있기 때문에 시력저하나 실명까지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포도막염의 증상은 어떻게 되나요?

포도막염에 걸리게 되면 빛에 유달리 예민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눈이 많이 부시게 되고 빛 때문에
눈이 뻐근하게 아픈 것 같은 기분이 들면서 앞이 흐려보이고,
눈에 충혈이 나타나게 됩니다.


초반에는 빛을 보면 눈에 통증을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포도막염은 현재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완치의 단계라고 하기가 어렵습니다.
치료를 꾸준하게 한다고 해도 완치의 개념이 아닌
증상 완화에 가까운 것이지요.

포도막염은 시력저하나 최대 실명까지 올 수 있기 때문에
시력저하의 가능성을 늦추는 안약이나 주사, 내복약 등
병의 증세에 따라 단독적 혹은 복합적으로 사용됩니다.


포도막염 같은 경우는 제때에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으로 그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전문의의 진단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