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섹, 라식수술 후 써클렌즈 착용해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서울ㅣ부산 밝은세상안과입니다.
시력교정술을 받으신 고객님들이 종종 "라식,라섹 후 써클렌즈 껴도 되나요~?" 라고 문의하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신비로운 눈동자를 연출해주는 써클렌즈는 여자라면 포기할 수 없는 머스트해브 아이템이기 때문이겠죠?


ㅣ 라식,라섹 후 써클렌즈 착용은 가능합니다. 하. 지. 만!!

예뻐보이는 효과는 뛰어나지만, 써클렌즈는 눈건강에는 좋지 않기 때문에 착용을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라식,라섹수술 후 렌즈착용은 가능합니다만 써클렌즈나 소프트렌즈처럼 말랑말랑 재질의 렌즈는
함수율이 높아서 주변의 수분을 빨아 들이는 특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재질의 렌즈를 눈에 착용하면 눈이 건조해셔 아무리 눈이 건강한 사람이라도
저산소증이 생길 수 있으며 눈물이 빼앗겨 안구건조증이 생길수 있는데요-

이러한 증상이 계속해서 나타나 눈속 산소가 결핍되어 충혈, 통증, 각막염 같은 증상들이 생기고
각막 주변에 신생혈관이 자라나 각막 주변부 경계가 흐려지는 등의 합병증이 발생 할 수 있으니
라식,라섹을 하신 분이 렌즈를 착용하는것은 더욱 더 좋지 않습니다.


ㅣ 써클렌즈를 끼면 눈동자가 작아진다?

써클렌즈에 관한 루머중 하나가, 써클렌즈를 오래끼면 눈동자가 작아진다 는 설입니다.
이부분은 일부 맞는 애기인데요- 실제로는 눈동자(동공)이 아니라 동공주변의 검은자위(각막)의
크기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것또한 써클렌즈로 인한 저산소증이 원인이 되는데요- 각막은 혈관이 없는 투명한 조직으로
산소공급을 공기중에서 직접 받습니다. 그런데 이 각막표면에 써클렌즈를 착용하면 공기를 받을 수
없어 각막에 저산소증이 발생하는것인데요-

각막저산소증이 장기화 되면 각막 바깥쪽 결막에서 혈관이 조금씩 각막쪽으로 자라 들어가
까만 각막이 바깥쪽부터 희게 혼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까만자위의 크기가
작아져 눈동자가 작아보이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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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라식,라섹 수술 후 렌즈착용을 권하지 않는지 아시겠죠?
수술 후, 일정기간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예전보다 쉽게 지치는 증상을 환자분 스스로가 느끼실텐데요
그런 눈에 산소를 차단하는 렌즈를 착용한다면, 생각만 해도 눈이 더 피로해지네요

결혼식처럼 특별한날 몇시간정도 착용하는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해도, 단순히 미용적인 목적으로
계속해서 써클렌즈 착용하시는것은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D